곰배령 및 만경대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사진 촬영시에만 마스크 벗고 끝나면 바로 마스크 착용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마스크 끼고 다니시고 사진찍을 때만 잠깐잠깐 벗으니 참고하세요!

백신이 만들어져서 안심하고 등산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땀쟁이라 옷입고 간 것도 설명해드립니다.

상의 콜롬비아 옴니드라이 긴팔티+마운틴하드웨어 몽키입고 다니고 바람많이 불면 몇 개월전 힛게 갔던 마모트 얇은 패딩입었습니다.

바지 제작년 형이 생일 선물로 준 k2 쉘러 얇은 바지

양말 재시님이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추천했던 머렐 양말

등산화 캠프라인 블랙스톰 제타 (디자인 이쁜 외산 신고 싶지만 넓은 발 볼 때문에 겨우 캠프라인에 정착했네요ㅠ)

회사 등산모임에서 곰배령 및 만경대를 2주전에 예약하여 금일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 30분 충주 출발 

7시 50분 인제 안다ㅁㄹ 도시락 도착 

8시 20분 점봉산 분소 도착

8시 30분 곰배령 산행 시작

11시 30분 곰배령 산행 종료

곰배령 점봉산분소 화장실 있음 이후 곰배령 까지 화장실 없음

곰배령을 처음 들어봐서 유튜브로 공부(?)좀 하고 갔었는데 유튜브에 나왔던 곳은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출발이었네요..

9시부터 입산가능하지만 오늘은 8시 30분부터 입산하였습니다.

점봉산 분소 관리자분의 말을 들어보니 곰배령은 아쉽게도 올라 갈 때에만 단풍 조금 있고 위로는 끝났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도중 이런 얼음(?)도 발견하게 되었구요..

곰배령이 완만한 언덕인줄 알고 만만하게 보고 슬슬 올라갔지만데 중턱부터는 조금 경사가 있었네요.ㅠㅠ

능선을 올라가서부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옷을 꽁꽁 싸맷네요.

정상석 밑에 경치 볼 수 있는 데크가 있었지만... 칼바람에 사진만 찍고 잽싸게 내려왔습니다.

곰배령 중턱 쯤인가? 해가 들기 시작하니 떨어지기전 단풍도 이쁘게 찍을 수 있었네요!

약간의 녹색이도 남아있었구요..

곰배령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단풍을 보고 계십니다

나무 위에 무엇인가가 있던데 이녀석들 무엇인가요????

무사히 하산 하고

12시 40분 오색약수 도착 및 식사

13시 10분 오색약수 출발

14시 40분 만경대 도착

16시 10분 오색약수 도착

오색약수입구 화장실 많음 주전골 끝과 도로 만나는지점이 만경대로 가는 입구(?)인데 간이 화장실 있고 그 이외에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오색약수입구에서 주전골을 지나 만경대로 지나게 되는데 이 주전골이 가을 단풍 명소라고 하네요!

주전골은 예약없이 갈 수 있지만 만경대는 예약 후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발열체크 후 입장가능 하고 만경대 예약한 사람들은 입구 예약센터에서 에버랜드같은곳에서 쓰는 주황색 종이 팔찌를 주네요!

이게 만경대 갈 수 있는 입장권(?)이라고 합니다. 꼭 팔에 잘 차고 다니세요!

확실히 곰배령보단 주전골이 단풍이 절정이었네요!

천천히 가다보면 이런 절경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단풍구경 오신 분들이 많아서 사진 부탁하기 쉬웠어요!

이쁜 단풍 구경좀 하시고!

봉우리 이름을 알면 설명해드릴텐데...ㅠㅠ 멋있는 봉우리와 함께~

확실히 주전골이 짱짱이에요!! 기암괴석과 함께 단풍이 어울려 호강했네요!

이곳이 주전골 끝나는 지점 및 망경대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가는 길에 넓은 계곡(?)이 있는데 아무도 안계셔서 이렇게 사진도 여유있게 찍었는데 이후부터 예약자들이 우르르르~~~

그래도 주전골보다는 확실히 사람들이 적었어요!

계곡부터 만경대까지 깔딱고개(?) 식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 힘들었어요~ 만경대에 계신 젊은 학생한테 부탁해서 사진 찍고 주전골로 하산 하는데 역시 길이 

가팔라서 천천히 하산하였습니다~

곰배령은 단풍 끝났고 주전골 단풍절정은 며칠 남지 않은 것 같으니 단풍 구경 안다녀오신분들은 한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