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완전 낚인거같아요 ㅜㅜ25
- 알파6500
- 등록일 2020-10-31 18:09
- 조회수 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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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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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s코크
바람막이는 원래 바람안통하고 뻣뻣해요. 소프트쉘 자켓 중에 멤브레인 안들어간 스트레치 우븐 소재가 비교적 통기성 좋아요.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일반적인 산행에서는 가장 유용하게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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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십니다.
바람막이는 그냥 진짜로 바람을 막아준다는 의미입니다. 바람막이에 방수나 발수, 투습 기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바람만 어느정도 막으면 바람막이는 맞습니다. 투습은 내부의 수증기를 외부로 배출한다는 말인데 이건 고어텍스나 아웃드라이 같은 재질에 한하며 그에 대한 표시가 나와 있습니다. 구입하신 제품은 어디를 봐도 투습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거나 그 기능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그러니 투습이 불가능한 제품이며 당연히 낚이신것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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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내부에 습기가 차는 것은 투습 기능도 좋지만 통풍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어텍스 자켓들도 내부의 습기를 빨리 배출할 수 있도록 통풍구가 달린 것이 많습니다. 재질 자체가 가진 투습 기능만으로는 움직임이 심할 때 내부의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운 것을 싫어해서 겨울 산행에도 엄청나게 춥거나 기상이 나쁜 것이 아니면 보온과 적당한 통풍을 갖춘 좀 가벼운 옷을 입은채로 다닙니다. 속옷 대신 얇고 땀 배출이 잘 되는 티셔츠, 그 위에 살짝 두계가 있고 역시 땀배출과 보온 기능이 있는 반 집업 티셔츠, 그 위에 좀 더 두껍고 투습 기능과 약간의 방풍 기능을 갖춘 집업 티셔츠 입니다.
그러다가 쉬거나 체온 유지가 필요할 때 배낭에 넣었던 경량 패딩을 꺼내 입고, 더 필요하면 그때 입으셨던 바람막이를 겹쳐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입고 벗기를 상황에 따라서 번갈아 하면 체온 유지도 되고, 움직이기에 편하고, 습기로 젖는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건 제 경우이고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아무리 투습이 잘 되는 바람막이도 그냥 입고 다니면 비옷이나 다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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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겸손겸손
개인적으로 등산, 트레킹 할 때 3in1이나 소프트쉘 / 하드쉘 류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투습 기능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이 부분에 동의한다면 소프트쉘/하드쉘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은 비오는 날 이외에는 효용성이 없다고 보고요. 그런데 비오는날 굳이 등산을 갈 필요가 없고요. 그래서 저는 하드쉘/소프트쉘 류는 아예 없습니다. 간단한 방수가 되는 매우 얇은 바람막이 정도만 있고요. 방풍이나 보온을 목표로 그런 제품을 쓴다 하더라도, 그것들을 쓸 바에야 차라리 방수에 보온효과에 집중한 것을 선호합니다. 구스나 그것의 대체 소제인 프리마로프트 같은, 방수가 가능하며 가볍고 얇은 운행용 패딩이나 파타 레트로나 몽키류를 입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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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습 기능 문구가 하나도 없는데요...
네... 그럼 거의 못쓰는 제품아닌가요??
바람만 막아주는...
저도 비슷한 재질의 몽벨 자켓 가지고있지만
투습 기능 없는 제품이라 그냥 일상에서 입거나
능선길 또는 잠시 쉴때만 입고 다닙니다..
조언감사해요 ㅜ 뒷산전용으로 괜찮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