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20.11.12일 산방기간 전 설악산에 또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 오색분소>대청봉>중청대피소>중청>끝청>

                한계령삼거리>한계령휴게소

   산행거리와 시간 : 약13.7km   /  약 8시간 40분 (쉬는시간 포함)

오색그린야드호텔에 주차후 남설악탐방센터에서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등산시작했습니다.

조망이 잠깐 나와서 쉬다 갑니다.

다람쥐

쓰러진지 얼마 안돼 보였습니다.저번 태풍때 쓰러진건가..

늦가을이지만 계곡물 소리 들으니 그래도 좋더군요.

계단이 새로 설치되어 있더군요. 새거냄새 납니다.

올라가는 도중 조망이 나와서 잠시 감상하다가 갑니다. 남쪽방향 입니다.

이정도면 날씨는 좋은거 같습니다. 산자락들이 정말 멋지더군요.

대청봉 도착

정상까지 2시간 57분 소요.저번 설악산왔을때보다 조금 더 빨리 올라왔네요. 바람이 불었지만 오늘은 작정했기에 정상에 오래있기로 합니다.

높은곳에서 동해바다를 보니 정말 멋지고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느낌들이 들더군요.

아무도 없었지만 삼각대 신공으로 인증샷 성공.

가야할 서북능선 방향. 가리봉과 주걱봉이 보입니다.

울산바위 확대. 바람도 불고 춥고 똥손에 잘 않찍히네요^^

조망감상후 중청대피소로 내려갑니다.배도 고프고..

저번 지리산 산행때 잘 써먹었던 비화식 라면밥. 오늘은 라면애+김치찌개 입니다. 이게 그냥 라면밥보다 더 맛있는 듯

후식으로 조망 감상하면서 사과 흡입.그동안 먹었던 사과와는 비교가 않되는..

 공룡능선도 살짝 보이고 세존봉도 보이고.. 아쉽지만 슬슬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약1시간 가량 중청대피소에서 쉰후 한계령으로 향합니다.

너무 아쉬운 마음에 대청봉을 한번더 뒤돌아 봅니다. 곧 또 봅시다.

끝청 도착.

나무 옆으로 귀때기청봉도 보이네요.

중청까지는 길이 좀 험했는데 중청 지나고부터는 완만한 능선길이 나오더군요.

왼쪽에 가리봉과 주걱봉. 오른쪽은 귀때기청봉

저멀리 공룡능선과 중청,대청봉

한계령삼거리 도착. 한계령으로 내려가는데 이 내리막길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저기 능선길을 지나왔습니다.

한계령휴게소 500미터 전.

저기 저산은 정확한건 아니지만 점봉산? 같습니다.

곧 산방기간 돌입.

한계령은 다 내려와서도 아주 멋진 경관을 보여주더군요^^ 점봉산 자락에 있는 바위들 이라고 하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하산 완료~

평일에 휴가를 내서 설악산에 다시 갔다왔습니다. 저번에는 공룡을 탔었는데 이번에는 서북능선을 걷고 싶어서 다시 또 설악산을 찾았습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에 주차후 올라갔는데  저번 산행에는 새벽에 올라가서 그런지  이번 산행은 똑같은 오색코스인데 전혀 다른 느낌이네요.

정상에서는 바람이 좀 불었지만 날씨도 좋았고 대청봉을 전세내서 저번에 갔을때 날이 않좋았던 한(?)을 풀고 왔습니다ㅎ

추울줄 알고 내복까지 입었는데 아침기온이 영상8도에 오후기온이 영상16도 여서 오후에는 살짝 더웠습니다.

설악산은 언제나 멋지고 장엄하네요. 힘들지만 그만큼 보상을 해주네요. 설악산 정말 멋집니다.

이번에는 서북능선을 타봤는데 서북능선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더군요. 이제 곧 산방기간이 시작되고 내년초쯤 겨울이 끝나기전에

또 오고 싶네요. 그럼 모든 등포회원님들 안산즐산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