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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 시작할 때 올 1월 부터 산행 패턴을 바꿨습니다.
절대 피해야 할 산행으로
1. 수도권 산행을 끊었습니다.
(산행하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무서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좁은 등산로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피했습니다. 관악산 북한산 안가본지가 벌써 1년 다 되어가네요.)
2. 무조건 개인차량으로만 이동합니다.
(수도권 산행을 못가기에 올해는 지방 산행만 다녔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9월까지는 식사를 했었는데
이후로는 아침을 싸가서 차에서 먹었습니다. 화장실만 후다닥 다녀왔고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많이 변했는데요.
제일 중요한 등산 하는 사람들의 인식은 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1월이나 지금이나 마스크 80%는 안씁니다. 최근에 마스크 착용하는 사람이 약간 늘어난거 같긴 하지만
아직도 거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등산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착용하기에는 저도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이 보이면 잠시라도 마스크 착용하는게 그렇게 힘들까요?
그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화도 납니다.
산 밑에 주차장에 아직도 좋은친구들 외에 여러 안내산악회들도 움직이고 있네요.
고속버스 모임 불법 아닌가요?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건 오랜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의 자각이 무뎌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등산에서는 아직도 코로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올해 제가 해왔던 산행과 느낀 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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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구님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