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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피엘라벤의 동계 소프트쉘 제품군인 켑 투어링 자켓과 트라우저를 입고 남덕유산 다녀왔네요.
나머지 착장은
베이스: 데카트론 킵드라이500
티셔츠: 스마트울 250 크루
미드: 유니클로 플러피 후리스 자켓
보온아우터: 랩 뉴트리노 엔듀런스
등산화: 살로몬 퀘스트 4D 3
날씨는
아침 최저&정상 기온: -10도(+정상 칼바람)
낮 최고 기온: -1도
영각사에서 능선 시작까지 미드레이어만 입고 올라가고
능선에서 정상까지 켑 투어링 자켓 입고 갔어요.
켑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소재 구성이 완전 달라요.
소프트쉘과 폴리코튼을 부위마다 번갈아 사용한게 아니라
두꺼운 소프트쉘 위에 부분적으로 폴리코튼을 덧붙였네요. (어깨, 엉덩이, 무릎, 바지밑단)
가슴 주머니는 안과 겉이 소프트쉘 이중으로 되어 있어요. 가슴을 다 덮을 만큼 큽니다.
사이드 주머니가 없는 대신 벤틸 지퍼가 있고 미드레이어에 주머니가 있으면 벤틸을 통해서 손을 넣을 수 있어요.
한줄평: 감마MX의 내구성 강화버전. 대신 더 무겁다. 켑투어링자켓:850g 감마MX자켓:555g
극동계용 소프트쉘 자켓 찾으시면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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