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득이 안되네요46
- 창~~~~
- 등록일 2020-12-29 12:19
- 조회수 6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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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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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7_1500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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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그러게요 구조대가 또 만들어지진 않을거 같았고
뭔가 산객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바뀌나 했더니
ㅋㅋㅋ 안에 보고 놀랬네요 이 뭐 하는 짓거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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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돌
아쉽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라고 봅니다. 요즘 외국에선 국립공원에선 자기 똥오줌도 다 가져와야 되는 분위기라서...(입산전 출입료내고 탈취제 든 전용 봉투 사야하고 그안에 제대로 담아왔는지 확인하는 나라도 있음) 그리고 외국에선 비화식이 트랜드였을때도 우리나라는 거나하게 불에 구워 고기 먹고 술 만땅 마시고 취해서 닭장같은곳에서 코 골고... 그래서 귀마개는 필수 용품. 허구헌날 하던 그런짓을 꼭 산장이나 대피소에서도 해야만 되는건지? 그게 추억인 사람도 있겠지만 예전부터도 별로였어요. 그게 옛날일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형이죠. 백패킹도 그짓들을 하니깐 전부 금지되는거죠. 하루만이라도 그냥 산에서 조용히 쉬면 뭔 큰일이 나는건지 고기랑 술못먹어 환장한 사람 모양 비싼 BPL배낭에 각설이처럼 그런걸 가득 때려 넣고 다니는걸 보면 솔직히 이해 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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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돌
저도 컵라면이랑 고기 좋아하는데... 산에서 먹어서 더 맛있다는건 그냥 뇌이징일뿐이고 운동하고 먹으면 말라비틀어진 바게뜨 쪼가리도 참 맛있더군요. 산에서 보내는 하루 이틀 그런거 안먹는것도 괜찮다는겁니다. 세상이 바뀌었으니 사고의 전환도 필요한겁니다. 비화식도 모자라 에너지젤이랑 물만 들고 등산하는 판국에 우리는 아직도 산에서 고기 구워먹어야 먹은것 같다고 하니...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고 남의 밭의 참외 수박 훔치는건 도둑질이 아니라 서리라고 아름다운 나눔 풍습으로 미화하던 시절도 있었고...제가 창님께 가르치고 따질려는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지 못하면 본인만 이상한 사람 되는겁니다. 즐거웠던 기억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또 다른 새로운걸로 채워보심은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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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투루치
웬만한 국립공원 정상 근처 데크나 밥먹을곳 가보면 등산하는 사람들 스토브에 라면 끓여먹고 계곡 근처는 고기 궈먹고 난리도 아니죠. 정상에 좋은 뷰에서 사진 좀 찍으려면 돗자리 깔아놓고 떼거지로 과일이라도 깎아서 먹느라고 아주 그냥 개미때로 함께 다니면서 왕창 모였다고 전투력만 올라가지고 난리도 아니죠. 데크가 대부분 좋은뷰라서 설치한건데 힘들게 올라가서 사진도 못찍음. 그중에 또 목소리 크다고 깔깔데고 별~
백패킹하는 사람들이 고기 궈먹고 그짓하는게 등산만 하는사람들 그짓거리에 비교할 수준이 아니죠.
백패킹 등산 둘다 하시는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이게 비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날씨좋은날 가까운 아차산만 자기애들 데리고 한번 가보세요. 어린아이들과 주말에 시간내서 힘들게 올라갔는데 뷰 좋은곳에서 사진한장 제대로 찍을 수 있는지. 수도권에 그렇게 접하기 쉬운 산같지도 않은 산도 그런데. 고기 궈먹는 문제를 떠나 비화식은 등산하는 사람들이 먼저 개선을 해도 될까말까라 봅니다.
백패킹 각설이BPL배낭이 문제가 아니죠. 등산러들은 비싼BPL배낭도 아니구 그냥 일반배낭에 자고올것도 아닌데 뭔 배낭이 그리 빵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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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돌
저도 제가 알고 있고 경험한 현실을 말한겁니다. 예전에 매년 간월재 일부러 찾아가서 억새군락도 관찰하고 백패킹도 즐기곤 했는데 고기 궈먹고 술쳐먹고 싸움질 해대는 바람에 결국 금지되었고... 가끔 해먹도 달아놓고 산에서 쉬곤 했었는데 해먹캠핑하는 인간들이 부쉬크래프트질 하다 들통나는 바람에 해먹도 금지 됐죠... 그게 백패커던 등산러던 누굴 원망하겠어요. 산장이나 대피소 문화도 산악인 스스로 시대에 맞게 좀 라이트하게 변화했으면 아예 없애버리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금 하는 꼴을 보면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입산료 받고 교육받고 허가된 사람만 산에 가게 될날도 곧오겠죠. 차라리 그게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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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돌
술쳐먹고 술주정 하며 밤새 떠들고 싸움질하는 인간들 덕분에 술은 전면 금지되었고 취사는 가능한 대피소가 있습니다. 근데 취사장이 매우 좁아서 (왠만하면 하지 말라는거죠) 비화식 추천합니다. 근데 가보면 취사장에 못들어가니 대피소 바깥에서 고기 궈 먹고 난리도 아니죠. 분위기 이러니 그나마 있는것도 조만간 없어지겠죠. 그리고 음주 흡연 금지인데 왜 다들 술냄새 담배냄새 풍기는건지...??? 본인들은 이짓들을 하면서도 저같은 사람한테 융통성 없다고 욕하겠죠...저도 대피소에서 조용히 쉬다오고 싶어요. 그런데 이짓들을 하면 결국 없앨수밖에 없지 계속 유지할수 있겠어요? 제발 하지말라는건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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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izen
아무리 글을 곱씹어봐도 글쓴님이 쓰시던 용도에 맞는 건물이 없어져서 불만이다라고 밖에는 안보이네요.
그리고 산에 화기 지참해서 갖고 올라가는분들 때문에 사고 나는걸 보면 아예 불을 피울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면 안된다는 의견입니다. 누군들 그렇게 생각하겠냐마는 사고는 내고싶어서 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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