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히말라야 산들 등산 유투브 보는 재미에 빠졌는데요..12
- 옵쥐살거임니당
- 등록일 2021-01-02 16:02
- 조회수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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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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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간다
재작년인 2019년 9월에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ABC 트레킹 7박8일 포함 총 11박 1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비용은 대한항공 왕복 포함 1인당 300만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 1명과 포터 2명 고용했습니다.
롯지에서는 제일 비싼 식사로만 했고 추가로 차와 음료 등 먹는데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숙소는 저는 남자고 동행한 2명은 여성이라 모든 숙소(트레킹과 관광)에서 저는 독실(다인실 조차 모두 독방으로 사용)을 여성 2명은 2인실(호텔은 2인실, 롯지는 2~6인실, 3인 이상 숙소 사용시 다른 사람없이 여성 2인만 사용)을 사용했습니다.
트레킹 난이도는 서울둘레길 수준이었고, 동행한 여성 2명은 생전 산에도 안가보고 운동하고는 담을 쌓은 친구들인데다 체중도 만만치 않은데 다 문제없이 완주했습니다. 동행 2인의 체력은 청계산을 데려갔는데 저 혼자가면 2시간도 안걸리는 코스(원터골-옥녀봉-매봉- 원터골)를 무려 4시간 30~5시간 걸릴 정도의 체력이었습니다. 5개월 정도 월 2회~3회 수도권 근교산에 데리고 다니면서 훈련(?)을 시키기는 했는데 크게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전 트레킹 내내 한번도 체온을 올리지 못해 비와 추위로 무지 고생했을 정도로 느리고 여유로운 트레킹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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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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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_한량
음... 19년 3~4월달에 안나푸르나 라운드+ABC를 혼자 다녀왔습니다.
난이도는 고소적응만 잘 된다면 크게 힘든 구간은 없었습니다. 에이전트의 도움없이 혼자 다녀와서... 상상이상으로 많이 저렴했구요... 산행중에 1일 약 30불정도 예산을 잡고 진행했습니다. 3500미터부터 5400여미터 진행하는 동안은 약간의 두통이 있었구요 5400미터 고개를 넘을때 제일 심했었지만 반나절만에 끝나는 구간이여서 그 외 난이도는 참 쉽게 느껴졌습니다. (고소적응으로 하루에 진행하는 키로수가 한정되있음) 하루가 가장 많이 진행한 키로수가 약 18키로 된것같습니다. 암튼 한라산이나 설악산 지리산 을 재밌게 즐기실정도면 코스는 어렵지 않을것같습니다 ^^;; 트레킹기간 20일 총 여행기간 30일해서 비행기값빼고 110여만원 썻네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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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래킹이 있는데 우선은 국내산을 다니면서 산에 익숙해지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오색구간 그래도 3시간안에는 들어가실 수 있으면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 거 같구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해외 원정 산악의 제약도 많아 보이네요.
몇년 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