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쟁이+등린이입문하는데30
- 솔의눈입니다
- 등록일 2021-01-13 14:32
- 조회수 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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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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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눈입니다
아...제가 솜잠바 플리스 구분도 제대로 못했네요 ㅠ
다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소프트쉘 자켓으로
블랙다이아몬드 - 던 패트롤 하이브리드 쉘 < -- 이것도 소프트쉘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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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곰돌
입문이시면 첨부터 좋은거 사지마시고 가성비로 가세요. 어차피 소모품들입니다. 그리고 죄송한데 아직 개념정리가 잘 안되신것 같습니다. 제가 초보라면 제일 먼저 등산화를 사고 그다음엔 등산바지를 삽니다. 그다음엔 계절 별로 적절한 집티들을 삽니다.(제일 중요합니다. 이게 미드레이어입니다.) 초보들일 경우 베이스레이어는 면이 아닌 폴리나 나일론 일반 마트표 내의류면 충분하구요. 일단 여기까지 하고 이제부터는 자켓을 삽니다. 제일 먼저 방수자켓을 삽니다. 방수자켓은 꼭 벤틸있는걸로 삽니다. 방수자켓은 배낭에 상시 보관용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 등산할때는 입지 마시고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나 눈이 올때만 꺼내입습니다. 돈이 아깝다고 업힐 구간에 이걸 입고 꾸역 꾸역 등산하시면 안됩니다. 다음엔 겨울용으로 플리스 자켓을 삽니다. 비니를 안좋아 하시면 후드달린 플리스를 사세요. 그다음엔 얇은 소쉘을 삽니다. 등산시 사용빈도는 얇은 소쉘이 4계절 가장 높지만 겨울엔 플리스 자켓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엔 몽키같은 하이로프트를 삽니다. 그 다음엔 우모를 삽니다만 안사도 됩니다. 맨마지막에 솜잠바를 삽니다만 안사도 됩니다. 우모없이 겨울산 어떻게 버티냐고 하는데 플리스자켓 위에 몽키입고 그위에 다시 하드쉘 방수자켓입고 핫팩 터뜨리면 영하 20도도 버팁니다. 솜잠바 없이 겨울산 어떻게 운행하냐고 하는데 기온에 따라 플리스자켓위에 소쉘입거나 몽키위에 소쉘입으면 왠만한 솜잠바보다 통기성도 좋고 따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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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123
거의 정석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ㅊ ㅊ 글고 이것저것 입어보고 산에 운행을 직접해야 느낄수가 있고 나한테는 안맞는군하고 변형하셔서 다니심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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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야~!
운행용 자체가 필요없을꺼 같은데요?
땀쟁이에 추위도 강하면 그냥 짚티를 입고만 등반해보세요. 전 영하 20도에서도 망사내읭에 짚티만 입고 등반하고 하산때만 보온의류를 입습니다. 땀흘린 느낌도 없이 쾌적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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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스윙
글쓴이께서 저와 아주 비슷한 땀쟁이신 것 같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저는 열과 땀이 많지만 추위를 제법 탑니다. 그래서 겨울 산행이 괴롭습니다. 땀이 식은 후 싸늘한 기분이 너무 싫거든요 ㅠ.ㅠ
위에 흑곰돌님께서 친절하고 현명한 답변 주셨네요. 저도 흑곰돌님의 답변을 주변 지인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구야~!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땀쟁이는 사실 겨울에 특별한 기능성 의류가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춥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얇게 입고 다니는 것이 정답입니다.
영하 10도 위로 강풍만 불지 않으면 저도 겨울 집업 티만 입고 운행합니다. 얇은 점퍼 하나도 땀을 유발하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점퍼를 입으면 무조건 땀에 젖습니다. 지난 12월 소백산에 갔을 때 영하17도에 강풍으로 체감기온이 영하 30도에 육박했는데요... 내의-집업티-경량패딩(아주 얇은)만 입었을 뿐인데 완전 젖어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
땀쟁이의 장점을 맘껏 활용하세요! 땀쟁이는 고비용의 기능성 겨울 의류는 굳이 필요 없습니다. 겨울 산행 여러번 해보시고 그때 가서 고르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렴하지 않은 의류는 최대한 천천히 구입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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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눈입니다
아.. 집업티만 저도 한번 입고 올라가봐야겠네요 ...
ㅎㅎ 고비용의 기능성 의류가 필요없다 하시니 무언가 용기가 납니다!!! 요번주 산행하면서 생각을 많이 해보아야겠네요~ 정말.. 얇게만 입으셔도 그정도로 땀이나실 정도면;;;; 정말 땀쟁... 내의는 무엇을 입으시나요 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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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123
땀쟁이시면 겨울에는 무리하지 마시고 최대한 땀을 안흘리게 완만한 코스를 가시다던가 산행시간을 길게 잡지마시는걸 추천합니다 겨울 장거리는 익숙해지신 다음에 타시는것 추전 배낭무게는 최대한 가볍게 하지만 자빠링시 머리 보호를 위해 부피는 어느정도 챙기시구요 관건은 최대한 땀 흘릴일을 안만들면 됩니다 천천히 가시면서 지퍼도 열었다 닫았다 하시구요 겨울산은 산신령들도 조심해서 타는거라 되도록 봄부터 제대로 타시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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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곰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님덕분에 답글도 상세히 보고, 도움이 되었니다. 베이스+플리스 조합으로 해봐야겠네요. 페로리스 펜츠는 어떤거에요? 그리고 플리스 고민하고 계신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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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눈입니다
아이고 다행입니다^^ㅎ
페로리스 팬츠는 어떤분 블로그에서 보고, 기능성? 바지라고해서 요번에 구매해서 오늘 왔는데.. 신축성이나 느낌이 꽤나 좋아보입니다 ( 땀쟁이들한테 좋다고 하더라구요? )
플리스는 ~ 재시님이 올려주신 블랙야크 노르딕자켓을 일단 구매해보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안되면 일상복으로 입어볼까~ 하구요 이게 플리스가 맞는진 모르는데... 미드레이어? 오늘 기회가 되어서 파타고니아 R2 도 입어보았는데 엄청 따뜻? 해서... 고민하다 그냥 나왔습니다 ㅠㅠ ( 가격보다 이걸 입고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늘 또 일반 면티에 다운조끼만 입고다녔는데, 조끼를 벗고 R2 를 입어보니.. 입자마자 등에서부터 열이 나더라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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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추천하실 것 같네요... 물론 전 아톰이 없습니다 ㅎㅎㅎ
다른건 뭐쓰시나요 혹시!?
1. 봄(2월말 ~ 4월초까지) / 가을 (11월 초 이후 ~ 12월 중순 or 말 초겨울까지) 운행용
코오롱스포츠 폴라텍 알파 패딩자켓 (현재는 단종, 링크는 참고하시라고 달았습니다)
2. 겨울 (12월말 ~ 2월 초/ 중순 and 반짝추위, 타운겸용 간단한 출장 및 이동시에도 활용) 운행용
마무트 라임 플렉스 인슐레이션 후드 자켓
(마무트 한국 철수로 구할 수 없음, 오케이목장이나 직구활용가능함. 링크는 참고용)
저도 처음에 레이어링 때문에 고민 많이 했는데 등포에서 검색 잘 활용하시고 공부하시다 보면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장비와 활용하면 큰 무리없는 선에서 하루 5 ~ 10 시간이내 산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기존에 캠핑 다니시는 것 같은데 최대한 기존 장비 활용해 보시고 사용기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캠핑다니고 있어서~ 백패킹하면서 필요한 장비를 또 모으고있었습니다!
정말 레이어링 이 고민이 많이 되네요... 공부도 많이해야하고, 정말 고맙습니다!
마무트를 한번 구매목록에...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