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등산 둘다 해본 결과70
- [* 비회원 *]
- 등록일 2021-01-16 23:01
- 조회수 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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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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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러닝 진짜 정말.. 좋습니다... 정말로요... 달리기 저도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힘든 강도로하면 힘들고 즐겁게 즐기는 강도로 하면 정말.. 좋더라고요 스트레스도 해소 되고 정말 좋습니다. 이루말할수가 없는 장점들이 너무 많은데 뭐라 말할수가없네요..
서양문화가 비록 안좋은 점도 많지만 좋은 배울점도 많습니다. 백패킹도 다 서양 문화고 트레킹이며 뭐든 다.. 러닝도 서양권들이 더 자연스레 더 자주 접하죠.
정말 좋은 운동또는 취미이자 여가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록을 쫒다가는 그 본분을 잃기 쉽습니다.. 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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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크스
여러부분에 동감되는 구절이 많습니다. 입문 처음부터 완벽하게 셋팅하는건 솔직히 어렵습니다. 등산은 실전입니다. 뭐든 차근차근 경험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등포에선 너무 공식화? 교복화? 되어버리는게 바른 현상인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저도 등산보다는 중딩때부터 로드. MTB 타오면서 하체발달은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지금까지 등산을 하는데 엄청나게 도움을 주더군요... 요즘도 장거리 라이딩 틈틈히 하면서 하체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장비 선택에 있어서 너무 추천글에만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시행착오로인한 경제적부담은 없을수 없지만 스스로 겪으며 얻은 경험이 쌓일때 더 큰 만족을 느끼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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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산책러
'등산은 운동이라는 틀에서 빼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에서 무등산날파리님의 긴 글의 요지를 다시 확인 시켜주시는군요.
그럼 '평지 걷기 운동'은 '운동'일까요? 아닐까요? '산에서 걷기'는 '운동'일까요? 아닐까요? 단적으로 얘기하면, 사전적인 의미로 '건강의 유지나 증진을 목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일'이라는 '운동'의 범주에 '산에서 걷는 행위'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운동의 효과는 육체적 효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등 정신건강에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주중에 격무에 시달리다 주말에 등산을 통해 새롭게 한주를 시작 할 수 있는 힘을 얻는 분들의 그 '산을 걷는 행위'도 '운동'이 아닐까요? 무등산날파리님께서 말씀하신 '운동'이 그야말로 본문에 쓰신 것처럼 '자신의 체력을 가늠해볼 수'있는 것이어야 한다면 과연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운동'의 범주가 어디까지일지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비약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캠핑포럼에 '러닝, 캠핑 둘다 해본 결과'라는 제목으로 캠핑은 운동이 아니라고 쓴다면 어떨까요? '운동 자체가 목적이 아닌 취미생활'인 캠핑과 '운동'인 러닝은 다르니 그런 가정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실 수 있겠네요. 네, 저 '취미'로 쉬는 날 '운동'삼아 등산합니다. 불쾌한 비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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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통장은품절님만지켜주실수있어요
공감합니다. 요즘 재대로 뛰는 공간이 부족해지다보니 러너들이 등산쪽으로 관심을 갖고 찾아오더라구요. 새로운 사람들과 산을타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산타야하는지 알아야하는데 뛰다오신분들은 죄다 중급, 상급이라 말씀하시더군요. 산행 시작 10분만에 대부분 퍼져버리는걸 하도 많이봐서 전 평지뛰신분들 운동 수행능력에 공감을 못갖겠더라구요. 본문 쓰신분이 너무 러닝 극찬하시길래 공감가는 댓글에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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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되는아이디가없습니다
이게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자꾸 헷갈리는거같습니다. 저도 글쓴분말에 동의하거든요
우리나라의 운동은 매우 포괄적인 개념에 가깝죠. 운동삼아 마트좀 갔다올게도 운동이니까요.
영어에서 운동은 트레이닝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건강증진보다는 실력이나 결과물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훈련한다는 개념이죠. 그래서 스포츠 항목에 당구도 있는거겠죠. 이 모든게 트레이닝이 필요한거니까요
최근 외국방식의 운동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혼동이 오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산책도 운동이 맞지만
트레이닝 개념에서 우리나라에서 즐기는 등산은 운동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착시간을 카운트하거나 더 높게 더 험하게 가거나 등 무언가 증진시키기위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죠. (점진적 과부하라는 개념은 웨이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트레이닝은 목표를 점진적으로 늘려가야만 하는거죠.)
아니 나는 등산실력이 늘었다. 라고 주장하실수도있지만 그래서 앞으로 어디까지 어느정도까지 어떻게 트레이닝을 할건지 할수있는지에 대한 건 증빙할수없죠. 심지어 초등학생이 즐기는 게임도 무언가 증진하기 위한 플랜이 있는데도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등산은 어쩌면 그냥 산책이나 캠핑같은 개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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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애덥터
러닝만큼 효과적인 운동은 없죠~ 대부분 러닝은 혼자뛰거든요~단체로 뛰는 경우는 드물다고 봅니다. 등산은 혼자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그리고 러닝은 동적이고 등산은 정적이라고 생각되요~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은 러닝이 좋을거구요~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등산이 좋을것입니다. 저도 러닝과 등산을 병행하고 있구요~ 러닝은 일주일에 세번씩 10킬로씩 뜁니다. 러닝 초차라 시속 9킬로 달성하는데 3개월 넘었습니다. 거의 죠깅수준이죠~ 등산은 지금 100대명산 하고 있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네요~ 그냥 집앞 산을 오르는게 운동이 되는데,,, 전국 산도 가고싶고 ~ 그래도 등산과 러닝은 해서 8킬로 뺐어요~식단조절없고 야식도 가끔 먹구요~ 제 생각엔 러닝이 다이어트나 우울증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등산은 하체근육 상승 및 기분전환정도라고 생각해요~ 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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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inglace / 웨이트하는 사람이 런닝으로는 운동 안된다고 하는거랑 비슷한 말씀이신거같네요 주위에 마라톤에 깊게 빠지...
오호호오 / 짧은 경험을 가지고 쓴 편협한 시각의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공감한다는 댓글이 많아 놀랍습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