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8일 덕유산에 이어 급으로 이번 토요일
소백산을 가게되었습니다.
코스가 죽령-연화봉-1연화봉-비로봉-반대편하산로
총 17킬로되는 코스라네요.
과연 등린이가 17킬로를 걸을수가 있을지 ...
그래서 한번 예행연습을 해봤습니다.
집에서 출발, 광교산 한바퀴를 돌아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짜니 17킬로 비슷하게 나옵니다.
대신 조건은 더욱 악조건으로..
17개월된 둘째를 등에 메고 다녀왔습니다ㅎㅎ
코스는 조원동집-산림욕장-문암골-형제봉-시루봉
-통신대헬기장-광교산헬기장-첫째유치원(픽업지)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항상 모습은 요렇게ㅋㅋ
12시가되니 날씨가 영상기온이라 얼었던 땅들이
슬슬 진흙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요즘 틈만나면 오는 형제봉이네요ㅎㅎ
처음으로 아들과 같이..
작년4월. 7개월짜리와 처음시작할땐
엄두도 못 낼 일이었는데 저 스스로 대견합니다
관악산을 바라보며 사발면 하나^^
산행역사상 첫 사발면 입니다.
그만큼 제가 등린이란 얘기죠ㅎㅎ
아이 간식하나 먹이고 첫째의 유치원 하원을 위해
서둘러봅니다. 내려가는길은 백운산방향 헬기장코스
돌아오는 3,4월쯤 친구와 광청종주를 할 예정인데
미리 사전답사를 해본다 생각해봅니다ㅎㅎ
통신대, 통신대 헬기장도착...
도착시간이 3시40분..
하원 픽업시간이 5시..
1시간 20분안에 갈 수 있을련지...
서둘러 봤지만 실패ㅠㅠ
결국엔 항아리 화장실에서 유치원, 집까진
택시로 이동합니다. 4킬로미터는 반납ㅠㅠ
체력은 남아 있는데 아쉽네요.
이번 토요일 소백산.
이 정도면 잘 하고 올 수 있겠죠?
광교산 후기를 마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아이는 소백산 예행연습을 위한 트레이너였습니다ㅎㅎ 아이들는 그날 장모님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