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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산행을 할려고 설악과 태백을 놓고 고민하다가 설악은 자주 갔는데 태백산 간 지 10년이 넘었더라고요...
서울에서 새벽 1시에 자차로 출발해서 4시 20분에 유일사 주차장 도착하니 눈발이 제법 드셌습니다. 일출은 틀렸다 싶어 4:50분에 쉬엄쉬엄 중간에 유일사에 들려서 화장실도 가고(새벽인데도 스님이 참 친절하셨습니다...) 장군봉에 6:50 바람없는 나무 밑에서 30분 이상을 대기 하다가 천제단 도착해서 사진찍고 다시 유일사 주차장 쪽으로 허산하면서 주목 사진만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온통 곰탕이었으니까요...
복장은 하의는 브린제+켑트라우저, 상의는 브린제+캐필린 미드웨이트+R2 테크페이스 + 네파 네오셀 하드쉘 벤틸열고 오르다가 장군봉에서 아톰lt, 랩 뉴트리노 꺼내 입었습니다.
장갑은 마무트 폴리스 장갑 끼고 오르다가 장군봉에서 아크 디플로멧 내피 + 구스 벙어리 장갑 + 핫팻 이렇게 갈아 꼈는데 사진 다 찍고 내려올 때 또 다른 3의 폴리스 장갑이 필요했습니다.
고글 가져 갔으면 유용했을 거 같고요.
네파 네오쉘 가성비 대 만족이고요(디자인은 별루...)
햅 뉴투리노 이거 물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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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저도 다녀왔습니당
오늘 상고대가 아주 멋있었습니당
아침에 올라 가셨나 봅니다.
아침에 눈이 많이 와서 늦게 오르신 분들은 더 좋은 눈꽃을 보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