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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라산에 오르기전 , 횐님 형님들에게 질문 드렸었는데 답변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반응 못드린점 ,, 너그리 이해 부탁드립니다.
작년 전역 후 6월부터 블랙야크 100대명산 시작하였습니다.
중학생 때 아버지 손을 잡고, 지리산 종주를 2번 갔던게 원동력이였던 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는 몇개월에 한 번씩 부모님과 동네 뒷 산 정도만 다녀서 , 산에 대한 애정이 식었었는데
전역하고 나니 코로나가 창궐해 있어서 Untact 여행지를 찾다찾다.. 결국 산으로 오게되었고
산행을 하다보니 체력 뿐 만 아니라 기술도 필요 할 거 같아, 등산포럼에 장기간 눈팅을 하게되었네요 !!
산행후기는 스물 다섯번째 산행인 한라산 백록담 산행기입니다.
뭐 산행기라 하기도 초라하지만, 가입인사라 생각하며 글 작성하였습니다.
다행히 월요일까지는 1000미터 부분부터 눈이 있어서, 설경아닌?설경같은 설경을 맛볼 수 있었네요
하산시에 20도가되어 , 관음사 초반 3~4키로 부분에는 눈이 녹기 시작했고 정말 잘 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겨울 산행은 덕유산, 한라산에 다녀왔는데 보고싶은 상고대는 날짜가 맞지않아 보지 못했네요..
그리고 항상 겨울산행을 하기전 걱정했던 똥바람도 만나지 못해서 .. 포럼에서 고마우신 분들이 추천해준 의류 착용 덕을 못봤지만
겨울은 끝나가지만 , 내년 겨울 산행에 대한 준비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국립공원에 소속된 산들이 등로 관리부터 조경까지 최고인 거 같습니다.
2020년 제일 좋았던 곳은 광주의 무등산입니다.
포럼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직 못가본 산이 태산이지만요 ㅋ
3월 2일부터 국립공원 이 산방기간에 들어가는데 , 3/4월에는 미세먼지 잘 피해서 지방에 좋은 산 많이 다녀보겠습니다.
4월에 영남알프스 종주 계획이 있습니다. 포럼에서 많은 정보 얻어갈게요~
다들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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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Hi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