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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등산이라는 걸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안식휴가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꽤 여러날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득, 지리산을 갔다와 볼까? 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제주도는 시간이 될때마다 올레길을 몇일씩 터벅 터벅 걸었던 경험이 있고, 한라산도 올라갔다 왔습니다만, 등산은 그냥 생초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몇년전에 네팔에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푼힐에 갔다왔다고 해서 초보가 초보가 아닌게 아니죠. 네팔 갈때 난생 처음으로 등산화라는 걸 신어봤었습니다)
암튼, 저는 등산 초보이고, 등산화랑 스틱 외에는 별다른 등산 장비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혼자서" 지리산 등반을 해도 될까요?
일정은 4월말~5월중 이 될 것입니다.
체력이 저질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열라 좋은 것도 아닙니다.
일단,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 다음에 가보자! 라는 생각이 굳어지면 그 다음 여정을 준비 해 볼까 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주저리 주저리 어떤 의견이라도 많은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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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리오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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