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등산11
- 가람사랑
- 등록일 2021-04-07 16:24
- 조회수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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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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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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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쇼팽
백두산 ㄱㄱ / 농담이구요 ㅋ 황령산 금정산 장산 요정도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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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om
연애할땐 용문산 은행나무 보고 노닥거리다 중간에 절에서 도시락 까머꼬 내려옴 집에올땐 차 막히니까 어디가서 하루 쉬고.. 일욜 낮에 쉬언쉬엄 국도타고 놀며 오면 잼있었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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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etiger
Qom님께서 말씀하신 용문산이 양평의 용문산이라고 생각하고 제 경험을 적어봅니다.
2003.10.3 새벽5시50분에 소개팅 날 첫 만남을 하여 "산보 수준??"이라는 용문산 산행으로 소개팅 함. 둘 다 아침부터 쫄쫄 굶은 상태로 "산보 수준??"의 용문산 소개팅을 하다, 정상 30미터 앞에 두고 도저히 쓰러질 듯 하여 하산 후 만난 첫 식당에서 둘 다 산채비빔밥을 대화 없이 먹었던 18년전 기억이 나서 댓글 적어 봅니다. 저 때 은행나무에서 대화를 했다면, 차 막히니까 어디가서 쉬고...등등 했으면 어땠을려나...잠시 과거에 젖어봤습니다. (물론, 저때 용문산 소개팅녀가 지금의 아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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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etiger
네, 첫 날 손 좀 잡아보겠다고 올라가면서 몇번 내밀었으나, 저보다 더 산을 잘 타더라구요.
그래도 산행 중에 너무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서 취식하시던 아주머니께 오이 반토막 얻어서 나눠 먹었던 걸로 점수를 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도 와이프랑 가끔 그 얘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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