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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체력이라 대피소 없이는 종주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5.23(일) 지리산자연휴양림 야영장 1박 예약을 하고 종주 때 아니면 못가는 연하천과 벽소령만 다녀왔습니다.
임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초보도 충분히 가능한 코스입니다.
집(양산)에서 자차로 03:30 출발 06:20에 함양 음정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에서 차로 좁은 경사길을 조금 더 올라가면 임도 입구에 벽소령 탐방로 차단시설이 나옵니다. 주변에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06:40 탐방로 차단시설 산행 시작 / 07:30 연하천 삼거리 / 07:50 쉼터 / 08:20 삼각고지(벽소령-연하천-음정마을) / 08:40 연하천 대피소 도착
연하천 삼거리에서 삼각고지까지만 가파릅니다. 연하천에는 '트레일 러닝'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입니다. 요즘 대세인것 같습니다.
연하천에서 아침을 먹으며 여유롭게 있습니다.
09:30 연하천 출발 / 10:10 형제봉 / 10:30 벽소령 도착
햇볕이 너무 따가워 취사장으로 피합니다. 연하천 때보다 더 많이 쉬다가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내려옵니다.
12:00 벽소령 출발 / 13:15 탐방로 차단시설 도착(하산완료)...초반 10분 정도만 돌계단으로 하산하고 나머지 구간은 전부 임도만 이용합니다.
음정마을에 있는 지리산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1박을 합니다. 샤워시설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휴양림에서도 등산로로 통하는 길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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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가본지 2년이 넘어가니 그립네요.
잘 보았습니다.
2년이나...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어요? 이번 주말은 지리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