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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백산 다녀오고 무릎아프다고 징징 거리는 글 올렷는데 저녁에 "어..? 괜찮네?" 이러고 오늘 도락산 다녀왔습니다
도락산 처음 다녀왔을때가 작년 8월 등산 시작하고 세번째? 산행지였던거 같네요 .. 그때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블야 백대명산을 끝내고 다시 찾은 올해도 역시나 힘드네요;;
오르내림이 심하고 바람도 없고 더워서 더욱 지친거 같습니다
원래 도락산이 힘든산(?)이 맞는거죠 ..?ㅎ 월악산보다 힘든거 같네요 주륵주륵 ..
상선암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제봉쪽으로 먼저 오르고, 채운봉쪽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제봉쪽은 뷰포인트가 많이 없어서 좀 지루할수 있겠지만 업다운이 있다보니 막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정상석은 갑자기 뜬금없이 나오는편이며, 정상석 뷰는 없어 간단히 인증사진만 남기고 채운봉쪽으로 하산을 진행했습니다
채운봉 방향도 업다운이 좀 있고 계단이 있는 암릉(?)구간이라 더위를 피할방법이 없어 일광욕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하산후 상선암주차장 앞쪽 흐르는개천에 무릎까지 담궈서 열기를 빼내고 복귀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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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이틀 연속 산행 부럽습니다. ㅎㅎ
산이 너무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