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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모임사람들이랑 같이 출발했습니다
주로 수도권 주변이나 유명한 산 위주(한라,설악,지리산) 산행만 하다가 문경쪽 오토캠핑 겸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차한 뒤 일단 아침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맛은 쏘쏘..
식당을 지나치고 20분정도 올라가면 용추계곡이 보입니다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계곡물은 얼음장 같았습니다
용추계곡에서 또 30분쯤 가다보면 월영대가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높지도 않고 쉽게 올라올수 있습니다.
월영대를 기점으로 정상으로 가는 두개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가깝지만 험한길과 돌아가지만 완만한길입니다(밀재코스)
별 어려움이 없어보였기에 빠른코스로 가봤는데..
밑에 밧줄 보이시나요? 힘들었습니다 ㅎㅎ
아침먹었던 식당주인 아저씨 말로는 나무데크 없었던 예전이 훨씬 힘들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괜찮아진거라고 하더라구요
계단이 그나마 편했습니다. 바위, 돌길이 참 미끄러웠습니다
정상 오르기전까지는 숲속에 갇혀있어서 볼거리가 많지않았기에 더 힘들었습니다. 이윽고 정상에 도착하니 뷰가 끝내줍니다
뷰 감상을 마치고 내려가는길은 반대편인 밀재코스로 가봤습니다
내려오면서 비가쏟아져 사진은 못찍고 급히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올라간다면 밀재코스로만 왔다갔다 할 것 같네요
길도 굉장히 편하고 볼게 많았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지만 다음엔 휴가내고 영남알프스쪽 도전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계곡에서 30분은 논 거 포함해서 5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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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 오르기전 트레킹코스도 좋았습니다.
7월 산행 예정인데 밀재코스로 다녀와야겠습니다.
밀재코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