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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고트를 구입할까 망설이고 있었는데,운백님 개봉기에 자극받아 그냥 구입했습니다.
보통 등산화 270 사이즈를 신기때문에 스피드고트 또한 270, 미국사이즈 9사이즈로 주문했구요. 오늘 수령했습니다.
나이키 페가수스2 트레일러닝화 또한 갖고있는데,현재 3회정도 가벼운 등산에 신어봤고 그 결과 와이드버전이 아님에도 발볼이 불편하지않고 편안하게 느꼈고 쿠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북한산,인왕산 등 돌산과 동네 흙산 다녀봤는데 돌산에서는 경사가 심한 구간이나 비온뒤 습기많을때는 조금 미끄럽더군요.
일반 흙길에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쿠션좋다는 얘기는 많이들었지만 발볼이 편안할까 싶어 고민했는데, 경험자들이 그닥좁지는 않다는 얘기에 구입했습니다.
호카는 처음 신어보는데,마지막까지 와이드버전과 일반모델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전형적 한국인발이라서 약간 발볼있는 편인데 역시나 스피드고트4 gtx신어보니 발볼이 조금 타이트하네요.
단터프 미드웨이트 양말을 신고 신어보니
발길이는 보통 등산화와 비슷하게 약간 남는 정도입니다만
볼은 조금 답답했습니다.
앞쪽부분 끈을 조금 느슨하게 하니까 조금 나아지는 거 같은데,신다보면 조금은 더 편해질테니 그냥 신을까?
한사이즈 큰 275로 교환하면 볼은 편해지겠지만 발길이가 넘커져서 이 또한 않좋을거 같고... 조금 고민됩니다.
아무튼 신발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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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호카 하두 좋다는 이야기에 저도 최근에 싼맛에 토아 gtx를 질렀는데, 몇번 북한산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특히 물컹하면서 쑥 내려갔다 쑥 올라오는 쿠션닝. 이거 때문에 오히려 종아리가 더 긴장됨, 뭐가 편하다는 건지ㅠ.
저도 좀 더 신어보고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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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볼은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양말을 미드에서 라이트로 바꾸니 훨씬 편하네요.
사이즈교환없이 그냥 신어야겠습니다.
저는 발볼이 딱 평균수준인데도 토아가 넓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심지어 지금 신고 있는 파이브텐 릿지화와 깔창을 비교해봤눈데도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 토아가 발볼이 널게 나왔다는 건 아닌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