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전남 영암 월출산 후기(사진80장,데이터 주의)34

 *산행코스 : 산성대주차장 > 산성대 > 통천문 > 천황봉 > 통천문

                > 구름다리 > 천황사주차장 

 *산행거리와 시간 : 약 7.5km   /  약 6시간13분 (쉬는 시간 포함)

산성대주차장에 파킹하고  이른아침 5시20분경 산행 시작.  주차장 주소는 전남 영암군 남풍리 193-6 입니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약200미터 정도 됩니다.

해는 올라왔는데 구름에 가렸네요.

산행초반인데 엄청 습해서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않했는데 땀이 줄줄 흘러내리더군요. 이후부터는 사진위주 입니다.

오른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천황봉 입니다.

여기가 편히 쉴수 있는 넓적바위가 있는 산성대 입니다. 

여기 산성대가 왼쪽부터 천황봉,구정봉,노적봉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는곳 이더군요. 다리 쭉 피고  앉아서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천황봉을 가기위해서는 왼쪽에 구불구불한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합니다. 딱보기에도 쉽지않아 보이죠ㅎ

뒤돌아본 풍경

고인돌 바위

내려갑니다ㅎㅎ

또 내려갑니다ㅎㅎㅜ

뒤돌아본 풍경

확실하진 않지만 육형제바위? 같아 보입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고

여기가 광암터삼거리 일겁니다.

통천문

천황봉 도착. 산성대주차장부터 약2시간45분 정도 걸렸습니다. 

왼쪽부터 구정봉, 노적봉

가운데 높이 솟은 산은 무등산(1,187m). 직선거리로는 약49km

왼쪽에 멀리 두리뭉실하게 높이 솟은 산은 천관산(723m), 직선거리로는 33km

왼쪽에 구정봉(686m) , 오른쪽에 노적봉(551m)

왼쪽 거의 끝에 봉우리 두개가 뾰족하게 솟은 산은 두륜산(703m) 입니다. 직선거리로는 약 33km

정상에서 간식먹고 사진찍고 조망 감상하고 약 1시간 조금 넘게 머무르다가 슬슬 하산 시작. 작정하고 왔기에 좀 오래 머물렀습니다.

구름다리 방향으로 갑니다.

사자봉

구름다리 건너기 전

구름다리 건넌 후. 생각보다 길지 않더군요.

바람폭포 방향으로

구름다리 건넌 후부터는 일반적인 하산길입니다.

천황사로 하산 끝 . 천황사 주차장까지 걸어가서 편의점에서 생수1통을 사먹으며 주인아주머니께 콜택시 없냐고 여쭤보니 직접 전화로 택시를 불러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택시비는 천황사 주차장에서 산성대 주차장까지 미터기 요금 7000원 들었습니다.

평일에 작정하고 남쪽에 내려갔습니다. 월출산은 예전부터 무척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쉽게 움직이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전날 화요일에 내려갔고 산성대주차장 주변에 모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산행을 했습니다.

월출산이 힘들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예상밖으로 아침에 너무 습해서 더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위 사진에 보시면 넓적바위가 있는 곳부터

바람이 불어줘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월출산이 거리에 비해 속도가 너무 안났었고 하산할때에는 정말 더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힘든만큼 보람도 다른때보다 더 컸고 월출산 경관이 너무 너무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좋아서 나중에 또 꼭 오고 싶더군요. 

떠나기 너무 아쉬웠지만  나중에 또 꼭 기약하며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