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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입구 - 위문 - 용암문 - 대동문 - 대남문 - 문수봉 - 북한산성입구
사실 일주라기엔 좀 민만합니다
몇해전엔 숨은벽 - 산성능선 - 비봉능선 - 족두리봉 - 대호아파트 이코스로 자주 왔다갔다했지만
이정도가 제대로 된 일주같은데 지금은 못할것같습니다 ㅠ
좀 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9시 전에 북한산성입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왼쪽으로 갔습니다.
만경대 조망터인 여기까지 오르고
백운대는 안갔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좋은 날이지만
조망은 그렇게 선명하진 않네요
만경대 허릿길을 통해서 산성능선을 탔습니다.
만경대 허릿길 이 뷰를 조망하는 곳에서 전 한참 시간 보내는데
오고가는 등산객 중에서 많은 분들은 별로 눈여겨 보지 않고 지나가시더라고요
용암문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여름에 늘 느끼는데 여긴 에이컨입니다
용암문 직후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곳에서 전 왼쪽 길을 택합니다.
이 조망을 보기 위해서요
아름다운 동장대
백운대에서 여기까지 산성 능선...
여기서 산성과 서울시내 뷰를 보는 조망이 좋더라고요
대성문에 도착했습니다.
대성문에서 대남문을 향해 갑니다
대남문에 도착했습니다
문수봉에 올라서 비봉능선을 보고
보현봉 쪽도 한번 본 후에
북한산성입구로 하산했습니다.
반년이상 일 때문에 등산도 못하고 허덕이다 보니까
체력이 많이 나빠졌더군요
살도 찌고
지난주에 겁 없이 설악산에 갔다가
중도 포기했습니다 ㅠㅜ
다시 추스리기 위해서 북한산부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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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어제보아도 북한산은 참 멋진 산입니다.
언제 올라도, 자주 올라도 심심하지가 않습니다 ㅎㅎ
가까이에 좋은 산이 있어서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