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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틱을 살것인가의 고민을 끝내고(사실 마음속으로는 오래전부터 끌리는 스틱이 있었음), 마지막 내눈으로 적접 보고 사려고 어느 매장에 방문함.
스틱을 직접 보니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좋아보여서 살려고 매장 주인에게 값을 물어봄.
나: 이거 얼마예요?
주인: 보자~~~ (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정가가 24만원 어쩌구이니까, 여기에서 20% 프로 할인하면~ 22만원 어쩌꾸입니다,
나: 예?? 이거 17만원 어쩌구가 정가가 아닙니까? 네이버 검색 한번 해보세요~~ 매장마다 가격이 17만원으로 같아요.
주인: (자기 매장 온라인 홈피를 검색하더니), 아 그러네요, 우리 홈피에서도 17만원 어쩌구네. 녜. 17만원 어쩌구에 드릴테니 가져 가세요.
나: 많이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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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무리 어리숙하게 보여도,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렇지, 직접 방문한 손님이 호구입니까? 기본 상도의는 지킵시다.
추신 1 매장 상호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추신 2 제가 다른 가게에서 산 스틱은 MSR 다이나록 어센트 폴입니다.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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