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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인지라 딱히 가족들과 어디갈곳도 마땅치 않아 가족들과 함께 등산을 하고있는데요.
근데 막상 등산 하니 일단 제가 만족도가 높네요. 기존에 등산 안다녀본건 아닌데 스틱 2개사가지고 등산화랑 해서 막상 다녀보니 꾀 좋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못갔던 스트레스가 탁 풀리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족들이 쪼끔 뜨뜨미지근 하네요. 막상 나가면 좋아하는데,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어요. 왜 제가 살살 달래야하는지..막상 와이프도 별루인듯하구요. 애들도 그렇고...
저는 가자고만하면 다양한 코스 검색해서 매주 데려갈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혹시 등산 어떻게들 가시나요? 친구들과? 동호회? 가족들과? 혼자서? 동호회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버스는 많이 줄었든데..주변에 친구들은 육아도 있고..관심들이 별로 없는듯해요..제가 좀 빨리 시작한터라 저흰 막내가 7살이고..
와이프가 낚시는 엄청싫어함니다. 혼자가는 취미생활이라고해서요. 근데 막상 등산을 같이가지고하니 본인이 싫어하는 상황인것 같구요..
이러다 저 혼자 다닐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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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캠핑은 아내와 같이 가는데 등산은 혼자 다닙니다.
그게 속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