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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자차로 다녀왔습니다. 지난 한여름에 칠보산과 대야산 후기를 보고 여긴 꼭 가 봐야겠다. 싶더군요.
칠보산을 여름에 가고, 하산하면서 계곡 알탕도 한번 하고, 처음으로 쇠살모사도 바위에서 보았습니다.
위치가 서울에서 접근한다면, 칠보산 떡바위 입구를 지나 쌍계계곡 선녀탕옆 도로로 해서, 고개를 넘어가게 되네요.
칠보산 입구에서 차로 20~25분 거리입니다. 괴산에 들어오니, 인근에 큰 저수지가 있어 안개가 있습니다마나.
칠보산 들어서니, 안개가 흩어집니다. 맑습니다.
지난 토요일은, 버스 1대, 승용차 15대~20대 정도...
코스는 한가했고, 정상부도 여유있었습니다.
[주차장]
칠보산은 도로 갓길에 겨우 주차를 한다면, 대야산은 대형, 소형주차장이 크고, 화장실도 큽니다. 소형주차장에 주차하심 됩니다.
용추계곡입구까지 갖고 오시는 분도 있던데. 갓길주차구요. 뭐 걸어 5분, 언덕 하나 넘는 것이니. 주차장에 주차를 권합니다.
[화장실]
주차장에 정말 깨끗하게 관리하는 화장실. 주차장옆 언덕을 너머 용추계곡 입구 상가로 가면, 역시 화장실이 하나 구비되어 있습니다.
[상가]
식사, 하산주 하실 곳은 용추계곡 입구에 즐비~.
[코스]
일영대-밀재로 오르시는 것을 권합니다. 코스의 반이상이 완만한 산책길 코스입니다.
아, 계곡 입구 화장실 바로 위에, 돌다리(징검다리)가 있습니다. 건너서, 임도산길 따라 가실 수도 있고,
올라가는 경우, 계곡 우측에 있는 임도따라 가셔도 됩니마나.
올라가는 경우라면, 돌다리 건너서 가심을 추천합니다. 코스가 좋습니다.
결국, 일영대에서 만납니다. 그 전에 계곡을 건널 수도 있습니다.
--> 길표지가 정확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일영대와 합류하는 곳에 표지있습니다. 그거 보고 건너시면 됩니다.
* 지금까지 오던 길 앞으로도 올라치는 임도가 있던데. 거기로 가시면 다른 곳입니다. 바로 그 위치에 표지판이 있습니다.
대야산 정상에서 피아골 코스는 그냥 급경사 계단길이라, 올라가신 다면 빡셉니다. ^^.
밀재에서 정상까지 길도, 재미있습니다. 풍광 좋구요. 여자분들도 많이 가시더군요.
[식사포인트]
정상 바로 아래에 드실 만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외려, 밀재에서 오르신다면, 큰바위 통과후 적당한 지점에서 풍광을 보시면서 햇볕을 즐기심도 좋습니다.
정상은 사람이.... 미리 드시고, 정상 잠시 쉬고 하산. (풍광은 속리산이 잘 보입니다. ^^. 두둔데 모두~)
[용추계곡]
근래 가본 곳중에서는 정말 깨끗하고, 맑고, 시원합니다. 칠보산 계곡은 숲안에 갇힌 형태면,
대야산 용추계곡은 무릉계곡 같습니다. 하늘이 보이고, 완만합니다. 들어 누워도....
걷는 내내, 계곡이 가을에도 좋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칠보산]
대야산 하산후, 귀경길에 여름에 올랐던 칠보산을 30분간 산책하듯 가 보았습니다. 대야산 풍광이 너무 좋아선지.
칠보산 숲에 갇힌(?) 계곡은 오후라 그런지 여름만 못하네요. 공사가 한창입니다. 같이간 친구도, 계곡은 용추다 하더군요.
이번 주에 단풍이 제법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는 대야산 용추계곡-밀재라인의 단풍은 아직이였고,
피아골 하산족은 살짝 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화장실 옆 언덕을 오르면, 보입니다.
돌 징검다리 건너서 걷는 길입니다.
돌징검다리 건너는 계곡 좌측길과 안건너는 우측길은 일영대에서 만납니다.
조심해서 건너시면 됩니다. 대부분 여기서 한번 쉬시더군요. 넓고 시원합니다.
밀재까지는 조망은 없습니다. 밀재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계단길이 나오고, 풍경이 좋아집니다.
큰 돌사잇길로 통과합니다. 여기서 부터 정상 풍경과 같고.
이 부근에서 부터, 식사 포인트를 잡으시면...
살짝 한번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뭐...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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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세게 오른 후 천천히 풍광을 즐기면서 하산하다가 월영대에서 푹 쉬다가 오셔도..ㅎㅎ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