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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SS(GPS)칩이 포함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지도앱이나 등산앱에서 고도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도에 표시 되는 산에 대한 높이를 해발로 표시합니다
해발은 예전 글에도 썼지만 쉽게 얘기해서 바다의 평균 해수면을 0m로 잡고 그곳에서 산의 정상까지 높이를 표시한걸 말합니다
하지만 GPS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앱들은 GPS에서 사용하는 타원체면을 0m로 잡고 표시하기 때문에 해발 높이와 차이가 납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아래에 타원체면이 보입니다 GPS에서 주는 데이터는 그곳을 0m로 잡기 때문에 실제 해발인 위 빨간색 선(해수면)를 0m를 잡았을 때와 높이차이가 발생합니다 이게 대체로 10~30m 정도 오차가 발생하는데요 여러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트랭글""램블러"...등 대부분 거의 90%이상의 앱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합니다
좀 더 정밀하기 위해선 위 사진에서 보이는 타원체면에서 산의 정상까지의 높이 중에 "지오이드고"라는 높이를 빼면 실제 산의 높이인 해발 높이가 됩니다
앱에서 지오이드(해수면) 모델을 적용시키면 가능한데요 대체로 비싼 GPS측량 장비의 소프트웨어는 이런 지오이드 모델값을 다양하게 적용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앱들은 간단하게 지오이드값을 내장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게"로커스맵""산길샘"...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산길샘"은 제가 산길샘 카페에 올초에 건의했는데요 고맙게도 개발자님께서 적용시켜 주셨습니다 대체로 오차는 최신형 스마트폰 기준 1~5m 이내의 오차라서 상당히 정확합니다
스마트워치나 카시오 프로트랙같은 스포츠위치는 고도표시를 기압계를 사용해서 표시합니다 그래서 해당지역의 바다 해수면의 기압을 입력해줘야 하는데요 문젠 실시간으로 변하는 해수면 기압을 계속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오차가 제법 발생합니다 그나마 스마트워치는 1~4시간 마다 기압을 자동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오차가 적은데요 하지만 스마트폰 보다는 정밀하진 않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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