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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산행이 매우 그립습니다.
산에서 한가로이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게 힐링이 되고 정말 좋았습니다.
대피소 산행을 위해서라도 코로나가 빨리 종식됐으면 싶은 마음에 산에서조차 마스크 열심히 끼고 백신도 최대한 빨리 맞았습니다. 며칠전엔 부스트샷도 맞았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면서 대피소가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미 여러 사람들이 질문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거기에 대한 답변은 [적극 검토중에 있다] 였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위와 같은 사진이 뜨기도 하네요.. 12월13일 향후공지...어제까지만 해도 기대가 많았는데요.
그러나 좀전에 뉴스를 보니...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787161
아아 안타깝네요...
사람들이 이제 코로나에 대한 공포나 위기감이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마스크만 그냥 남들 다 끼는거니까 끼는 느낌이고,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잊혀진것 같습니다. 여태껏 참아왔던게 폭발한것인지 저번주말 밤에 거리를 지나가는데 술집마다 만석이고, 술취해서 길바닥에 누워있는사람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아버지 지인께서는 작년말에 코로나19에 감염되시고 기침을 하도많이 했더니 아직까지도 목소리가 쉰채로 돌아오지 않는다 하십니다.
무서운 질병이고, 우리 모두 다같이 조심해야 빨리 종식이 될텐데 아직도 하루에 20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참 안타깝습니다.
전 오늘 KF-94 마스크를 또 주문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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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안산즐산하이소
일기당만님 사진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안산즐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