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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가볍게 아이들 (9살, 6살) 과 와이프와 함께 산에 다녀오고 있습니다. 원체 느리고 느리게 걷기에 한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 동네 뒷산도 두세시간 이상 걸려서 오래 걸리곤 하지요. 아이들 기분 좋으리고 먹을것도 항상 싸들고 다니는데 보온병에 애들먹을 볶음밥이나 와이프나 제가 먹을 밥과 반찬도 싸들고 다닐때도 종종 있습니다.
28리터 등산 배낭이 하나 있어서 사용중이지만 가끔 아이들 옷을 벗거나 할때 턱없이 부족한 배낭으로 인해 옷을 손에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불편하더군요.
차츰 동네 뒷산 말고 이름있는 산으로 다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애들은 못데리고 가더라도 와이프랑 둘이서라도 다닐까 하고요...
아무래도 가방을 좀 키워야할거 같은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적당한 가격대나 선택의 중요 포인트도 감이 잘 안오네요. 크기는 또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185cm, 90kg 입니다)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추천해주실수 있는지 여쭙니다. 가격이 비싼걸 써야한다면 비싼걸 추천해주셔도 되고요. 와이프 허락을 받아야하겠지만...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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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케이지
헤드가 있는 배낭이면 외투같은 옷은 헤드아래 끼울수 있어요.
키랑 덩치가 있으셔서 45L급도 괜찮을것 같은데 용도면에선 35L도 충분할것 같네요.
헤드가 있으면 편한 점이 있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