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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COB 렌턴이후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밝은 렌턴을 구매했습니다. 야등의 대부분인지라... 3명이 쓸 렌턴을 제가 준비했지요.
그런데.. L2 라더니 박스에 떡하니 T6 라고 적혀있고 LED를 유심히 보니 XML-T6 로 보여집니다. L2는 연결 선이 2개인데 3개가 보이고
L2라고 할만큼 밝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T6 2발 헤드렌턴이고 18650 한개가 들어갑니다.
지난번 COB 는 18650 2000mah 배터리가 내장(3.5시간정도 쓰네요)되어 있고 이것은 교체 가능합니다. 크기는 18650이 들어갈 공간에 회로 조금해서 컴팩트합니다. 우선 어제 친구와 광교산 형제봉과 그 둘레길(인적이 드믄?) 약 3시간 정도를 테스트를 해보니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18650 한개짜리를 사는 이유는 머리에 메고 있을때 가벼움 때문입니다.
COB라이트의 좋은점은 주변 물체가 다 환해집니다. 산 정상에서 어두울때 인물사진찍기 어려울때 켜주면 사람과 사물만 밝아지는 .... 역할에는 최고입니다.
즉 주변 사물이 다 밝아집니다. 그런점에서 COB는 좋습니다. 단점은 앞에서 보면 눈이 부십니다. 아무래도 넓은 면이다보니 앞쪽 넓은 지역에서 볼때 눈부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COB LOW로 하면 눈뽕은 아니네요.
그에 비해 새로 산것은 앞쪽으로 주로 밝은 스타일입니다. 전형적인 렌턴인데 아무래도 반사판이 작아서 앞쪽만 환해집니다. T6 LED다보니 라이트를 들면 저 멀리까지 환해진다는 점... 이 COB라이트와 차이입니다. 좋은 점 하나는 스트랩이 헤드렌턴과 쉽게 분리되어 땀에 젖은 후 씻기가 좋네요. COB렌턴은 그게 좀 힘듭니다.
오늘 산속에서 사진으로 남겨왔습니다. T6가 2구인데 스위치 누를때 LEFT RIGHT로 각각 켜지는데 왜 켜지는지를 모르겠네요.
(원래 상품 설명은 2개가 LOW-HIGH-DIMMING-SOS-SLOW SOS 인데 속았습니다. 실제로는 LEFT-RIGHT-TWIN-TWIN LOW-SOS 네요 )
산에서 다닐땐 TWIN LOW나 LEFT 혹은 RIGHT로 다니면 될 듯 합니다. TWIN LOW가 가장 어두운 밝기네요. 디밍이 되면 좋겠는데...
하여간 아래처럼 밝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COB와 차이는 좀 더 멀리보인다이고 바닥을 비추면 빛 산란이 덜해서 초점이 다를 경우 눈뽕이 좀 덜합니다.
기존에 구매했던 COB의 경우를 보면 COB가 켜질때 나무들을 보세요 전체가 다 밝게 환홥니다.. 눈뽕 문제만 아니면 COB가 좋긴한데.....
하여간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5년전쯤 구매한 T6 헤드렌턴은 18650 2개가 들어가는 케이스이고 렌턴 부분도 커서 산에 갈때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건 그나마 양호합니다. 하지만 상품 설명대로 6가지 모드에 L2였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결론은 알리도 싸고 좋은건 거의 없다... 상품평도 잘봐야 한다..정도네요.
판매자는 XML-L2 2구에 6개모드이고 동영상도 그렇게 설명하지만 실제는 T6 라고 박스에 버젖히 적혀있고 5개 모드입니다.
참고로 지난번 COB 렌턴의 XPG LED부분에 반투명은 3M 스카치매직테이프(반투명)을 붙여준 것이고..
새로 구매한 헤드렌턴(아래)도 LEFT-RIGHT가 사실 똑같아서 반쪽에만 반투명 테이프를 붙여서 직접 마주치더라도 눈뽕을 덜하게 했습니다.
하여간 10$정도 하는 물건이고 야등이 거의 90%이상임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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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랑
휴대폰사기힘들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만약 L2 2구 짜리로 받으셨다면, 18650배터리 1개로 런타임과 발열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제대로된 T6도 18650 배터리 좋은거 쓰면 밝기 차이가 좀 납니다. L2부터는 장시간 사용하실려면 안전회로가 있어야 됩니다. 안전회로 없이 방열도 안되면 회로가 타서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낭패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전회로는 회로가 뜨거울때 밝기를 강제로 낮추기 때문에, 최고밝기를 사용하는 스펙상런타임도 뻥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형화 추세에 발열잡기가 쉽지않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장시간 사용에선 T6가 오히려 유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품이 어려우니 개인적으로 T6니까 L2보다 오래는 가겠네 하고 위안을 갖습니다. XHP시리즈를 대비해서 3500mah 8ah 급 배터리 2개를 쓰고 지난번 3시간정도 산행에서는 밝기 문제는 없었습니다. COB저놈은 4칸중 한칸남고 지난번 보니 대략 3시간30분정도 쓰는데... 이건 교체형이라서 그보다는 충분히 더 쓸것이고 LEFT 나 RIGHT의 LOW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산에서 간혹 무서움이 밀려올떄.. 밝게해서 주변을 ....)
헤드렌턴은 손전등에 비해 불리한건 넓게 비추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럴러면 헤드렌턴이 커져야 하는데 18650 전용으로 작은 것은 한계가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좀 작은 것을 사려는 이유가 있기도 하구요 머리 무거워지니...
그리고 보통 디밍이나 LOW모드로 50%혹은 30%정도면 가는동안은 가능하고 발열도 괜찮은 편입니다. 종종 최대 밝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L2를 궂이 사려는건 T6 조차도 헤드랜턴은 손전등 T6에 비해 어둡습니다.
그리고 헤드렌턴류도 대부분 LED 드라이버(정전류로 LED 발열을 어느 정도 제어)가 있고 이 제품도 당연히 있습니다. 최대밝기로 발열이 시작되면 이마가 뜨끈해겠어서 그렇게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알리는 뻥스펙이라고 보고 사는건데.... 국내에서 구매한 손전등은 U2수준은 되는데.. 이건 대놓고 T6라고 했고 아쉽게도 작아서 그렇겠지만 대구경 T6 1구 헤드렌턴보다도 어둡네요.
좀 밝은게 필요해서 산건데...... 일단 일부 환불 요구했습니다. ^^
이 제품에서 가장 아쉬운건 2개의 T6라치더라도 위에 처럼 XPG(한두단계 아래)보다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등입니다. 크기가 있어 어느 정도 예상하고 구매는 했고 ... 가격도 10$정도라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좀 만 더 밝지..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모드가 가장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