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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으로 운행해봤습니다.
[조건]
기온은 대략 15도 전후였고, 약간 흐리면서 바람 좀 부는 날씨였습니다.
거리 : 10km(2시간 40분)
상의 이너는 파타고니아 캐플린 트레일 긴팔이었습니다.
30리터 가방 매고 움직이니 살짝~ 땀 나는 정도고 아주 불편하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느낌]
땀이 나긴 했지만, 차오르지는 않고 적당히 마른다.
강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바람도 막아준다.
움직임은 전혀 불편하지 않고 팔길이도 적당히 길어서 좋다.(179./84, 팔이 긴편이며 L 구매)
스트레치가 잘되니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고, 후드가 있지만, 지퍼를 올리니 목을 잘 잡아준다.
파랑색은 촌스럽지 않고 이쁘다.
소프트쉘을 처음 입어보는데, 이거 꽤나 좋다.
주머니속으로 패킹이 되는 구조라 들고 다니기 수월하다.
밑단 조절끈이 뒤쪽만 잡아당겨주는건 내 스타일에는 조금 안 맞다. 전체를 조여줘야 이쁜데...
가슴쪽 주머니가 깊어서 핸드폰 큰게 들어가는게 장점이지만, 꺼내려면 손을 깊이 넣어야 하는게 단점이다.
[결론]
사길 잘 했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한다.
지인에게 선물해주고 싶은데 품절났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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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품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