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에서 만난 전주 산익회9
- 할일하는닉네임
- 등록일 2022-08-22 10:39
- 조회수 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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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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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주치마
봄에 백록담에서 경상도 사투리 쓰던 산악횐지 모임인지 지들끼리 정상석 전세내고 5분 넘게 사진찍더군요. 참다못해 지금 결혼식 야외촬영왔냐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 안보이냐고 소리 꽥 지르니까 눈으로 욕하며 비킵디다. 인성 덜된 것들은 도처에 서식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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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산
이 댓글 보니 생각이 납니다.
몇 년 전 대청봉 정상석에서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떤 여자분 일행이 와서 인증사진 만 찍고 가면 되는데, 온갖 개폼을 다 잡고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앉았다가 웬 ㅈㄹ을 몇 명이서 바꿔가면서 하더군요. 우리는 별로 안생기고 보기 흉한 그 여자들 포즈를 계속 봐야하고... 한참을 기다리다 잠깐 비는 사이에 사진 찍었더니 " 자기는 평생에 한 번 밖에 안 오는데 그것도 못참냐고" 제게 항의를 하더군요. 평생 안올지를 내가 알아야 할 이유가 없지만 너무 황당하고 좋은 산에 와서 싸우기 싫어서 몇 마디만 쏘아 붙히고 끝냈습니다.
요즘은 산에도 또ㄹㅇ는 많은 것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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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들 가끔 보이시죠?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셔야 스트레스 안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