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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이어지지 않아 월요일 애매하게 하루 쉬게되어 일터 뒷산인 운악산을 다시 올랐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2코스로 시작 1코스로 하산입니다.
코스가 짧지만 급경사라 조금만 올라도 조망이 터집니다.
운악사 뒷쪽으로 소꼬리폭포가 있어 보고 싶었지만 이눔의 황구 1마리, 발바리 1마리가 악을쓰며 절집개 답지 않게 짖어대 그냥 올라 갑니다.
경기 북부 산중 조망 좋은곳 찾아 함 가봐야는데 어디가 좋은지 몰라 아직 못가본산이 많네요.
운악사서 조금만 올라도 저렇게 북한산, 도봉산이 조망됩니다.
악산이라 명품송들이 많습니다.
1코스는 저렇게 바위에 박아놓은 철심으로 그나마 수월히 오를수 있습니다.
곳곳 샛길이 있던데 다행이도 로프가 매달아 있더군요.
저 바위는 산 아래에서도 한눈에 찾아 볼수 있더군요.
가을이라 구절초가 많이 피어있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용담꽃 입니다.
6년전 남해 금산에서 보고 처음 봅니다.
무지치 폭포 상단부에 샛길이 있어 진행했더니 운악사로 넘어갈수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저런 다리도 있지만 다니는 사람이 적은지 등로 상태는 많이 않좋습니다.
소꼬리 폭포인데 멋지네요.
운악산이 바위산이고 경사가 급한데 물이 많은 산인지 계곡에 수량이 풍부합니다.
역시나 하산하면서도 견공들이 수련이 부족한지 죽어라 짖어댑니다.
스님이 제지해도 소용 없더군요.
들릴분들은 조심하시고 안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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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기억해놓겠습니다.
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