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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 대청봉 - 천불동
설악산은 이번주가 절정인것같습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등산하고 좀전에 집에 와서 샤워하고 맥주한잔하면서 올리다보니
너무 늦었네요
오색으로 오르면 급경사라 힘든건 당여하지만
그래도 가을 단풍철엔 볼 게 많아서 덜 힘듭니다
올해 단풍은 더 싱싱해 보이는게
저만의 생각인가요? ㅎㅎ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오를때 힘들지만 기대에 찬 뭔가가 있었는데
대청봉에 다올라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좋은 날씬데 뿌연게 조망이 깨끗하질 않네요
우측 중간쯤 우뚝 솟은 봉우리는 어딘가요?
끝청인가요?
울산바위도 깨끗하게 안나와서 좀...
공룡능선 너머로 구름이 막 일어나네요
대청봉과 작별하고 천불동쪽으로 하산합니다
용아장성
소청 부근에서...
구름이 막 일어서 날씨가 흐려졌습니다
날씨가 안도와주지만 무너미고개쪽 단풍은 정말 좋더군요
맑은날 오전에 오면 좋겠더라고요
천당폭포 바로 윈데 이 폭포도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천불동은 끝내줍니다.
천당폭포
오련폭포 부근 단풍도 잘 들었습니다.
오련폭포쪽 단풍이 마음에 들어서 좀 찍었네요 ㅎㅎ
천불동으로 하산하면 저녁때쯤이라 빛을 제대로 못받아 단풍이 제대로 안보이는데
천불동에서 등산 시작하거나
대피소에서 자고 오전에 하산하면
단풍 구경하기 참 좋겠다는 생각 듭니다.
당일치기 설악산은 홀가분하긴 한데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네요 ㅠㅠ
단풍 구경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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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쇼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