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혼방보다 통가죽 등산화를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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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2-11-17 01:09
- 조회수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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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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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dong132
겨울에 신발이 얇으면 발시려울수있습니다. 중등산화가 그러면에서 좋지요. 무거운 것만 빼면 중등산화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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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패브릭으로는 방수가 안되니 고어텍스 맴브레인을 덧붙이는데, 이게 골때립니다.
고어텍스는 방수도 되고 투습도 되니 좋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등산화용 고어텍스가 투습도가 얼마인지 공표한적 있나요? 제가 알기로 없습니다. 다른건 다 공개했는데도. 아마 형편없이 낮을 겁니다. 엄청나게 두껍고 질기게 만들지 않으면 금방 찢어지니까요. 그럼 투습은 당연히 좋을수가 없조. (네파 유트브 동영상에 등산화용 고어텍스 멤브레인 광고가 나오는데, 그게무신 마대 자루 마냥 엄청 두껍습니다.) 즉 패브릭 등산화는 비닐속에다 발 집어넣는 걸로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겁니다.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안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변형이 잘 안됩니다 가죽은 신으면 신을수록 적절히 늘어나고, 발모양을 닮아가는데, 얘는 발을 비비적 거린다고 늘어나고 변형이 생기면 구멍이 생겨 결국 방수가 안되니 당연히 신축성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갖고 있는 호카 토아는 여전히 뻣뻣하고 서걱거리는 느낌이 있어 신을때마다 느낌이 안좋아요.
참고로 고어텍스 나오기 전에 풀 그레인가죽으로 된 등산화는 방수 아무 문제없이 신고다녔습니다. ( 제가 신다가 낡아서 버린 가죽 등산화가 꽤 되는데, 방수가 안돼 문제된 늠은 하나도 없었어요) 요새는 가죽도 안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집어 넣던데, 방수는 좋을지 몰라도, 가죽의 장점은 사라졌습니다.(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는게 세상의 이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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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고어텍스 방수,투습도는 고어텍스사 스펙에 공개돼어 있어요.
멤브레인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2~3년 정도가 보장수명이에요. 그러나 가죽보다 투습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실제 땀배출이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옛날 통가죽 등산화도 가죽이 수분에 젖고 취약해서 방수발수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왁스칠을 했는데 그러면 방수는 되는데 투습이 안됩니다. 요즘 투습 특수코팅처리된 가죽화들도 왁스를 칠하면 비싼 투습기능을 잃습니다. 방수기능은 겨울용이 아니면 굳이 땀차는 걸 감수하면서 신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패브릭이 가죽보다 가장 큰 장점은 유연성과 경량성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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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수치로 나온 걸 보고 싶은데, 이 키워드로는 못 찾겠네요. 찬찬히 찾아보겠씁니다. 고어텍스 원단은 또 다른 이야기인데, 몇년전 마운틴하드웨어에서 방수 투습 원단인 드라이큐를 개발하고 앞으로 고어텍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지금 보니 드라이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고어텍스로 다시 돌아갔더군요. 호카오네는 고어텍스대신에 eVent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고어텍스로 다 교체했습니다. 그동안 수십년간 기술개발을 해온 고어텍스를 능가하기에 쉽지 않다는 거죠. 단지 브랜드 네임때문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고어텍스의 접착력을 못따라간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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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죽이 인기가있나요?
호카가 더 인기많은거같은데요~
호카랑 토페인 둘다 번갈아 신고 다니는데 제기준으로 중장거리는 토페인이 더좋긴합니다
등산화 같지 않은 디자인으로 예뻐서 인기인데 그런건 살로몬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등산화 리뷰어들이 많이 추천하는 잠발란,한바그,로바 추천품중에도 패브릭제품은 없어요.
그러고보면 노스페이스도, 잠발란,로바,한바그도 일본서 인기 있은 후에 국내에서 인기네요.
일본등산화 시장이 자기네 브랜드 몽벨 보다도 독일 잠발란,로바가 훨씬 인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