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를 했는데 눈이 언 구간에서 조심한다고 살살 발을 옮겼는데도 바로 넘어졌습니다
캠프라인 겨울에 미끄럽다 하는데 조심조심 디디면 다닐만 했는데
비브람 메가그립은 그냥 뭐 쭉쭉 나가네요 까진 팔꿈치가 따끔따끔합니다ㅜ
X그립, 메가그립, 릿지엣지 등 뭐가 제일 바위 돌에서 덜 미끄러울까요...
바위에서는 다 미끄러워요. 특히 습기가 많으면 더욱.
암벽화에 많이 들어가는 부틸소재가 높을수록 좀 덜한데 그려면 등산화 밑창이 지우개가 되지요.
중간정도에서 타협한것이 비브람 메가그립인데 이것이 주문자 제작방식이라 등산화마다 패턴이나 기타 구성이 다 다릅니다.
눈이 언 구간에서는 장사없죠.
모임에서 산에 가면 똑같은 신발을 신었는데도 누군 안넘어지고 누군 계속 넘어지죠
같은 비브람 메가그립이더라도 납품받은 주문회사의 제품에 따라 그립력이 상이하단걸 느낍니다.
호카 카하의경우 눈길에서도 꽤나 만족스러운 반면 로바의 제품은 굉장히 미끄러웠습니다.
라스포티바의 경우도 호카카하보다 접지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구요.
비교는 겨울 설산 주행시에 느꼈던 베브람 메가그립 채욘한 신발들의 비교였슺니다.
비브람이 문제가 아니라 눈이 언 구간에서는 뭘 신어도 미끄럽습니다.
아이젠 차고 미끄러지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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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그립, 메가그립, 릿지엣지 등 뭐가 제일 바위 돌에서 덜 미끄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