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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후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시작은 불광역 근처 대호아파트였고요.
2~3년째 북한산 하산으로 내려오기만 했던 지점이라 오랜만에 올라가려니 잘 적응이 안 되더군요. ㅋ
족두리봉 전경이고요.
향로봉 전경이고요.
비봉 전경이고요.
사모바위 옆 개나리입니다.
사모바위고요.
승가봉 전경이고요.
문수봉 전경이고요.
문수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 인수봉 방향입니다.
대남문에 왔더니 멍뭉이가 있네요.
작년 10월에 문수봉에서 봤던 강아지인가 싶어 사진을 찾아봤는데... 이렇게 놓고 비교하니 아닌 것 같습니다. ( ㅡ3ㅡ);;;;;
대남문에서부터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고양이입니다.
다리 위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카메라로 찍고 있는데 그걸 봤는지 "냥~ 냥~" 소리를 내더라고요. ㅎㅎ
무슨 사고였는지 거목이 한 그루 쓰러져 있습니다. ㅠㅠ
계곡에서 놀고 있던 청둥오리입니다.
그 옆 물가에 암수 한 쌍이 헤엄치고 있었지만 걔들 사진은 잘 안 나와서 얘만 올립니다. ㅎㅎㅎㅎ
벚꽃 구경도 하고요.
개나리도 보고요.
매화도 봤네요.
벚꽃보단 매화~!!!
넉넉하게 총 5시간 생각하고 올랐는데 6시간이 걸렸습니다.
날씨가 무슨 한 여름 마냥 더워서 너무 힘들고 진이 빠지더라고요.
올해 여름엔 좀 짧은 코스 위주로 등산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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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정말 후다닥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다음산행은 계곡 산행을 해야되나 싶을정도로요
봄꽃들도 그만큼 빨리 지겠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