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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애착하는 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축령산입니다. 일년에 4-5번씩 오르곤 합니다. 많이 오를땐 7번까지 올랐네요. 가장큰 이유는 .... 1)서울 근교(남양주)에 위치해 접근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2)산세가 좋고 암릉구간도 종종있으며 계곡물의 시원함도 볼 수 있습니다. 3)좋은 산세에 비해 등반객이 많지 않습니다. 4)입장료가 꽁자라서.. *^^*(숲사랑지도원) 이성계가 사냥이 잘 되게 빌었다는 축령산은 남이 장군이 신령님께 빌었다고 해서 비룡산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서리산과 연계산행이 가능합니다. 서리산 철쭉동산이 일품입니다. 지금쯤 절정일것 같네요. 축령산 자연휴양림=>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정상=>헬기장(식사)=>서리산=>철쭉동산=>휴양림 코스가 무난합니다.(9km 조금 넘습니다.) 축령산정상에서 서리산 가기전에 임도길로 중탈도 가능합니다.
이런 축령산의 정상석이 작년에 날씬해 졌습니다. 산의 높이가 바뀌었는데.. 기존 정상석을 깍아 다이어트에 성공했네요. (기존거 철거 하고 새로 세워 놓았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산의 높이가 변하는 이유가 측량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것도 있겠지만.. 정상에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 놓는것도 하나의 이유인것 같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일정한 자격이 되면 발급 받을 수 있는 숲사랑지도원증입니다. 전국 휴양림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산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할 경우 계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단속 권한 없음)... 조심스럽습니다. 말로해서 들어먹을 종자들이 아니니까요. "니가 뭔데"라는 반응때문에 참 거시기 합니다. 이상 잡설이였습니다. 안전산행 하십시요~! 고도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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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해서 들어먹을 인간들 없다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