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포분들 눈팅만하다, 답답해서 첫 글 써봅니다! 작년부터 부족하지만, 등산다니고 있는 30대입니다 산을 다니면서 좋은 풍경도 보고, 여러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정말 좋은 취미라 생각하고, 뒤늦게 시작한게 아쉬울 정도로 산을 좋아하게 되었네요. 금강산 신선대라는 짧지만 울산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가까워(강원도에서 근무), 자주 올라갔었는데요. 올해 3월경부터 뒤늦게 신선대 입구에 산불방지 통제 현수막이 붙어 있더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내려왔는데 아직도 인스타그램이나 전국 등산 오픈톡에서 금강산을 다녀왔다라는 사진들을 올리시더라구요. 몇분들은 현수막 옆으로 그냥 가셨고, 뒤늦게 오신분들은 현수막이 날라갔는지 누가 치워버렸는지 못보고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제라는 걸 알려드리면, 현수막이 없어 몰랐다. 게시물을 지우겠다. 라는 반응들을 하시고 어떤 분들은 통제아니다, 안걸리면 되지 않냐라는 말씀들을 하시네요.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도 현수막을 다시 설치하겠다고 하였지만 이제 곧 5.15 봄철 산방기간이 끝났으니 다시 붙이진 않겠죠. 여러분들은 산방 통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시고 계시나요? 저는 누군 지켜서 다음을 기약하고, 누구는 안걸리면 된다는 생각이 참 안타깝습니다. 강원도에서 근무하며 2번이나 큰 산불을 경험했고 봉사활동도 갔었습니다. 물론, 등산하시는 분들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은 아니고 한전의 전주(전봇대)가 문제가 있어 발생된 문제지만 산불은 자연에게도 사람들에게도 무서운 존재라 생각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뿔카노
자기 행동에 언제가는 책임져야 할 때 꼭 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