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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 만에 북한산에 갔다왔네요.
선림사쪽 방향에서 올라감.
어렸을때 약수터에 물뜰어와선지 여기는 눈에 익네요. ㅎㅎ
하지만 향로봉은 한번도 안가봤었죠.
기자봉이라는데도 첨 가봤고...
여기도 암릉구간이데요.
기자봉에서 파노라마 한장찍고
거의 은평구 전역이 다보이는군요.
기자봉에서 진관봉 올라가는길...
선행하시는분 보니 경사도가 꽤 있어보입니다.
암릉구간이 꽤 있데요.
어디로 가야할지도 안보이고 막 올라가다보니 길도 살짝 잘못들고 그래도 다시 만나더군요. ㄷ ㄷ
발바닥이 아파서 4-5개월 쉬었더니........ 여기 올라가는데도 정말 힘들더군요.
다리가 후들후들~
중앙 우측 하얀데를 대머리바위........라고 일명 전XX바위 ㅋ
향로봉 정상.... 전 패스 ㅎ
계획했던 족두리봉은 길을 어디선가 잘못들어 못감
삼각점이 있다고 삼각점봉... 여기도 조망이 좋더라구요.
제 모교인 불광중학교도 잘 보이는군요. ㅋ
비봉은 구경만... 올라갈 생각 안함. ㅎㅎ
저기 올라갔다 내려오다가 미끌해서 다치거나 죽은 사람이 꽤 된다 들었죠.
저 멀리 잠실 롯데타워도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돌계단 이거 인위적으로 만든듯보이는데... 대단해요.
좌측 탕춘대 우측 족두리봉... 분명히 우측으로 갔는데.......... 탕춘대 능선으로 가고 있더란...
어디선가 길을 잘못든걸 알았는데
무릎통증이 살짝 오는듯해서 편한길로 내려갔습니다
길 잘못든걸 안후... 여기로 갔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나중에 궤적 비교해보니 여긴 아니었다는...
족두리봉 가는길 헤메는분들이 꽤 되나보더라구요.
족두리봉이 점점 멀어지고 있음. ㅎㅎ
인왕산...
안산...
백련산...
나중에 무릎이 아파서 한칸씩 조심조심내려와야 했다는
장경인대염인지 햄드스링쪽인지.... 암튼 굉장이 잘 안낫네요.
계획했던 길과 다르게...
담에 재도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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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진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