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에 대해 궁금한점 몇가지31
- santafa
- 등록일 2023-06-12 17:35
- 조회수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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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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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욕하라
소공원 -> 마등령 코스구간 정말 헬 구간입니다. 초보자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마등령 -> 소공원도 하산 구간이지만 도가니 다 가는 구간으로 유명합니다. 소공원 - 마등령 - 공룡 - 대청 - 오색 이 구간에서 대청갈려면 희운각대피소에서 소청으로 치고 가는 코스도 장난이 아니라서 이 코스는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고 싶네요. 공룡으로 안가고 천불동으로 가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공룡이 문제가 아니고 마등령 <-> 소공원 구간이 정말 헬 구간이라서 공룡이 어려운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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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럽앤팝
아드님이 아빠의 마음을 몰라주고 떼 쓰네요. 아드님 하고 2명만 가시면 3코스 모두 시간상 큰 차이는 없을듯 합니다. 3번은 보다 많은 짐 챙기시는 아버님이 걱정 됩니다.
추진하신다면 저는 1번, 마등령까지 힘이드나 공룡의 모습을 보면 없던 힘이 납니다.
경험상 대청봉에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보긴 했는데 공룡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네요.
무너미-신선대 구간 절벽에 가까운 경사구간하고 나한봉~큰새봉~1275봉 이동할때 내리막이 꽤 경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등로에 작은 돌맹이와 마사토도 많으니 주의 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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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탄산
난이도 차이 꽤나 있다고 봐요..
소공원> 마등령가는길과 오색> 대청봉가는 길은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2번으로 가면 대청봉에서 희운각까지 한 1.5시간 더잡으셔야할꺼고 그만큼 더힘들겠죠 3번은 정석코스인 오색-대청-공룡-소공원을 꺼꾸로 돌면 희운각에서 대청봉을가야하니까 상승고도가 확올라가기에 해당 코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거 같습니다. 즉 2번과 3번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소공원에서 공룡지나 대청봉까지 갈체력이시면 굳이 오색으로 하산하지 않고 천불동으로 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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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ong
대청봉을 찍으실거면 3번보다 2번을 추천 드립니다. 마등령에서 하산할때 상당히 힘든데 공룡능선 절경 보는맛에 힘듦이 덜 할수 있거든요. 3번 코스는 공룡통과하고 희운각에서 소청을 거쳐 대청봉을 올라야 하는데 이구간도 만만치 않고 오색으로 하산할때 사실 그리 볼게 많지 않아서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겁니다. 어차피 공룡은 몇번 갔다 오시게 될겁니다. 시간 넉넉히 잡으시고 새벽부터 오르시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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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ME
한계령에서 대청갔을때 체력이 얼마나 남았었는지가 중요할거 같은데요? 제가 지난달에 소공원-공룡-소공원 해보고 느낀점은.. 산의 높낮이가 아니라..충분한 휴식 혹은 잠을 자고 올라가냐가 중요한거 같아요...저는 잠이 안와서 화성에서 밤 9시에 출발..12시30분에 소공원 도착해서..쪽잠이라도 자려고 누웠는데..1분도 못자고..올라갔는데요...진짜 거짓말 안하고 마등령에서 포기할뻔했습니다...보통의 산행보다 몇배는 더 힘들더라구요..이런거 감안해서 본인과 아드님의 체력이 가능하다 싶으시면 대청도 찍는 걸 추천드리지만..그게 아니라면 욕심 버리시고 공룡만 보고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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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각 소청 대청 구간이 힘들어요 ..
다들 마등령 이야길 많이하지만
그구간도 힘듭니다 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