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중종주(무박)에 도전해보려고 알아보기 시작합니다.19

중산리 ~ 성삼재 는 12만원선.

중산리 탐센에서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길쪽으로 민박집들 

여럿 있고... 민박집들 시설은 좀 오래 되었고..

중산리 계곡 끼고 펜션들 몇개 들어서 있습니다.

요즘 물놀이철 시작된 셈이라 계곡에 벌써 물놀이 하는 행락객들 많습니다. 

진짜 힘들어보이던데 체력이랑 정신력이 대단하신가보네요

하산길이 조금 길지만, 백무동쪽이 하산길이 좀더 쉽습니다.

택시비용은 6만원-6.5만원 정도일껍니다. 백무동 인근에 숙박하는곳은 많아요. 

백무동 버스정류장쪽 주차장 주차비 무료이고, 택시 불러서 성삼재로 이동하시면됩니다. 혹시나 중탈 하시드라도 중산리보다 쉽습니다. 세석에서 중탈하시면 한신계곡 구경하시면서 백무동으로 가고, 세석에서 거림으로 중탈하시면 다시 택시를 타셔야 하는 이중고도 있으니, 여러가지 고려해도 성백이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제이야기는 참고만하시고, 편하신대로 조심해서 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리산은 모르지만 산타파님의 공룡능선 후기를 매우 즐겁게 봤습니다.

다녀오시고 후기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조심히 그리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택시는 10만원 넘게 들어요.

가족이랑 1박 하시려면 가족들은 펜션 예약해서 쉬게 하고 혼자 택시타고 차량 가져오면 되는데 이 경우 갔다오는데 3시간 이상 걸릴거예요.

차라리 어느정도 불안함 안고서라도 키 잘 숨겨놓고 대리운전으로 차량이동 시키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대리비나 택시비나 비용은 비슷했고요

산악회 버스말고는 돈으로 택시. 대리운전 둘 말고는 아무런 방법도 없더라고요. 길도 안좋아서 시간도 오래걸리고요 

지리산 길어요...

대피소 하루 주무세요.

대중교통 이용 추천드립니다...

공룡 탔다고 지리산 무박 쉽지 않습니다...

지리산 무박 종주는 전설의 J3 정도. 

여기도 몇 분 없는 걸로 압니다.

거리도 10키로 이상 더 길고요.

가족들이 있있으니 속도는 더 안날겁니다.

보통 2박하는 코스를 무박으로 하는 건 좀 생각해 보시죠.

굳이 차를 가지고 간다면 기철님 말씀대로 백무동이

훨씬 용이합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백무동에 개인택시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택시로 성삼재에 데려다 줍니다. 장터목에서 하산을

백무동으로  하셔서 차 찾아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무박?  신중히 검토하시길....

얼마전에 꼬마데리고 공룡넘는 일가족을 유트브에서 봤는데 행복해 보였어요. 사고 없이 목표 달성하시길..

아주 우스운 기록으로

성중,화중,화대 무박 경험 있습니다.ㅎㅎ

설악산 공룡 완주 하셨으니...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성중무박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성삼재~노고단고개~장터목까지는 큰 부담 없습니다.

화개재에서 토끼봉, 지루한 벽소령~세석 정도만 빼면 공룡에 비하면 껌입니다.

단지, 마지막 장터목에서 제석봉~천왕봉까지 그리고 마지막 중산리 하산길이 힘들긴 합니다.

어디로 어떻게 하시든 자차를 회수하러 가시든 내려와서 1박을 하시든

일몰 전까지 시간에 맞춰서 내려와야 한다면

총연장 35km를 계획대로 빈틈없이 차근차근 밟으셔야 합니다.

노고단고개 3시에 개방을 하니 2시30분 성삼재 출발~ 천왕봉 14시~15시 도착

중산리 18시 하산완료 하려면 세석대피소에 11시 30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12시 넘어가면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생겨서 자칫 무리한 산행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석통과 11시30분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 입니다.

성삼재에서 2시30분 경에 출발했는데 이게 안된다면 

성중 무박종주는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8시 이전에 하산 완료 어럽습니다.

어느 경로로 계획을 잡으시든 세석 11시30분, 천왕봉 15시에는 도착을 하셔야 느긋한 하산을 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이 설악산 보다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암릉구간이 많지 않고

대피소가 많습니다. 약수터의 수량이 풍부하고, 대피소에서 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노고단, 임걸령샘터, 연하천, 벽소령, 세석, 선비샘, 장터목, 로타리 대피소에서 물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도 포기하거나 불가항력의 일이 발생했을 때 탈출할 수 있는 경로가 많습니다.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로 탈출 가능

화개재에서 벰사골(반선) 방향 탈출가능

연하천에서 음정 방향 탈출가능

벽소령에서 음정 방향, 의신마을 방향 탈출 가능

세석에서 거림, 백무동으로 탈출 가능(거림은 중산리하고 가깝습니다.)

장터목에서 중산리, 백무동으로 탈출 가능

차근차근 계획 세우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7,8월은 덥고,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에 도전해 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참고로... 10월 9일에 천왕봉에서 눈 맞고 내려온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