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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혼산다니는데
예전에 등산동호회도 다녀봤고 친구 지인, 회사사람들이랑도 등산 다녀봤지만
이제는 거의 혼산다닙니다
우선 단점부터
교통비가 많이든다
들머리 날머리가 다를경우는 택시이용하면 좋은데
비용많이 나오면 꺼리게 되긴하네요
저는 주로 2시간이내는 자차로 이상은 안내산악회 이용합니다
안내산악회 좋긴한데 그래도 시간을 맘대로 할수있는 자차를 선호하다
보니깐 교통비가 많이 들긴합니다.
심심하다
올라갈때는 괜찮은데
특히 하산길에는 심심하긴합니다
처음가는 산이나 등산로가 정비가 잘 안된곳은 알바도 많이하고
사람들 별로 안다니는 길이면 무섭기도 해요
염소 고라니 뱀 멧돼지 뭐이런거 만날까봐 겁나요 ㅎㅎㅎ
한번씩 마주치면 혼산 괜히 왔나싶긴함 같이 있으면 무서움이 덜하긴하죠
그래서 스틱은 무조건 들고 있습니다
무릎도 보호하고 신변보호도하고ㅎㅎ
장점입니다
등산하러와서 인간관계신경안써도 된다
같이 가면 신경쓸게 많죠 혼산하면 내 하고싶은데로 하면된다
같이 갈려면 여러 조건이 맞아야합니다
산행스타일이나 실력, 스케쥴, 성격, 음식취향까지도
산에서 푸짐하게 먹는걸 좋아하거나
내려와서 먹는걸 선호한다든지 등등
비슷한 사람 찾기도 어렵고
사회에서 인간관계스트레스에 지쳐있어서
등산만은 신경을 안쓰고싶다
이런생각이 들어서 혼산으로 기울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혼산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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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달팽아
교통비 많이 드는건 좀 그렇긴 하지만 혼자 제 페이스대로 가고 아무 신경도 안 쓰는게 너무 편합니다.
이 포인트는 더 구경하고 싶은데 가야하고 ㅎㅎ 혼자는 내가 그때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서
자유롭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