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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계룡산에 늦은 시간에 갔다왔습니다.
10시 넘어 나가서 11시 부터 등산
계룡산 장군봉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지석골 - 작은배재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 - 남매탑 - 큰배재 - 신선봉 - 장군봉 - 병사골
이렇게 등산함
주차장부터 삼불봉 올라가는데까지 1:30분 걸림
삼불봉부터 주차장까지 2:20분 걸림...
신선봉부터 병사골까지 길이 영 안좋아서 속도 정말 안나고 힘듬. ㅋ
단풍 들때는 등산객 연령도 젊음이 좀 있었는데
오늘은 저포함 칙칙이더군요. ㅎㅎ
이런 돌계단이 나중엔 그리웠어요.
길 안좋은데보다 이런데가 훨 편하고 속도도 더 나고
삼불봉에서 턴~
여기 바글바글이었는데 한가하네요.
정식 명칭은 이거였군요.
큰배재에서 신선봉 방향으로 갔습니다.
좀 없어보이는 정상 표지판
조망은 좋군요.
오늘 점심은 마늘 스틱 3개 + 바나나 1개 + 귤 1개.
마늘 스틱 배가 든든하네요.... 대신 입천장이 까짐 ㅎ
가야할 장군봉과 그 뒤편 우산봉과 갑하산이 보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여기 정말 많아요.
코스가 안좋아선가 등산객도 딱 2팀 봄
오늘은 오른쪽 길로 올라갔는데 쫄깃하더군요.
정면의 길은 출입통제라서 아쉬워요.
저기도 등산할 수 있으면 순환코스가 될텐데........
수통골 능선이 보이는군요.
4시 조금 넘었는데 해가 지려하는군요.
11km 정도인데 시간은 많이 걸렸네요.
장군봉은 이제 안녕.... 다른 코스로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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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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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골 장군봉 신선봉 코스는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코스이고
힘이 많이 들죠. 그래도 예전 보다는 많이 정비되어 탈만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
ㅋㅇㅋ
2022년까지 1년에 1~2회 꼭 가곤 했는데
병사골~장군봉 코스에도 계단도 없이 밧줄만 잡고 올라가야 하는 부분이 있었고
주능선 요소요소에 밧줄도 지금보다 더 많았습니다.
본글 작성하신 분의 사진에서 보는 저 급경사지 난간도 발판이 없었습니다.
아파트 3층 정도 높이에서 밧줄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던 곳도 계단이 생겼고
군데군데 난간도 많이 생겼고 갈때마다 뭐가 하나씩 계속 생겨나 있더군요.
계룡산 전체 코스를 다 살펴봐도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진 것 맞습니다.
계단이 많이 생겨서 안전하긴 한데 솔직히 너무 많아서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저는 충남공주 계단산으로 부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