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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취미로 즐기고 나서 산을 알고부터
산은 저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취미이자 제 삶 그자체가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동네 뒷산을 타며.. 기분을 전환하고, 맘을 가다듬고, 유튜브 오프라인저장기능으로 명사들 강의를 들으며
삶을 풍요롭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산을 타기전에 주기적으로 허리가 안좋았었는데..
산을 타고부터 허리안좋은게 싹다 없어졌습니다.
안좋았던 건강검진 수치들, 당뇨수치들도 다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종아리가 엄청 커졌고, 심폐기능이 엄청 좋아졌다는걸 느낌니다.
힘들게 헉헉 거리며 올라다니던 산들을 이젠 힘들이지도 않게 2~3개 타고 넘어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한테도 허리가 안좋다고 하면 누누히 등산하라고
강조하곤 했었는데요.
지난 12월 하순경에 귀떼기가 아플 정도로 추운날 늘 하던 동네 뒷산 (200미터) 타고 내려왔는데
허리가 샤~ 하고 순간 욱하고 주저앉을 을 정도로 이상 신호가 왔습니다.
오래전 허리안좋아서 입원 했을때와 똑같은 증상 신호들 입니다..
연말이라 바쁜 와중에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먹고 허리 복대를 차고 일하느라.. 아주 혼났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산을 타서 그랬을까? 몸이 안풀린 상태에서 빨리 다녀서 그랬나?
혼자 연구를 하다가 아주 추운날은 산을 안타는걸로 결정내리고
조심조심 산을 타고 다녔는데.
이번에 쉬는날 난이도 낮은 산을 10킬로 정도 타고나서
또 똑같은 증상으로 허리가 아파오네요..
순간 욱 거리면서 주저 앉을꺼 같은 이 느낌..
불안합니다.
앞으로 산을 못탈수도 있을꺼 같은 생각도 들구요.
등산으로 인해 허리병을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반대가 되는거 같아서,,
암담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증상 있으신분 좋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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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출구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등산시 자세가 중요하지 많을까 싶습니다. 오르막에서 힘드니까 허리를 숙이게 되는데 그계 원인일듯 추측해 봅니다. 폴대를 사용해서 요추전만자세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