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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등산포럼 입니다.

북한산 다녀왔는데요1

매주 북한산 가는 사람입니다

어제는 진관사 통과해서 계곡 따라 사모바위까지 갔다가

삼천사 쪽으로 내려왔어요.

계곡 [출입금지] 팻말이 유독 많이 보이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객들이 다들 물놀이 중이더군요.

출입금지 팻말이 두 개 붙어 있는 곳 너머에도 물 속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심리적으로도 그 팻말 제끼고 금줄 넘어 가는 게 엄청 걸렸을 것 같은데..

여러명 같이 다니면 그런 맘도 덜 하려나요

사고위험, 자연보호 여러 이유로 출입을 금하는 것일텐데

혹 진관사, 삼천사 쪽에서 요청해서

출입금지 팻말을 더 강화한걸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출입금지 무시하고 계곡물놀이... 산 다시는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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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사 계곡이 삼천사랑 바로 붙어있어서 여름에는 유난히 들어가더라고요. 그런데 암묵적으로 여름 한창 더울 때 발 담그는 것 정도는 암묵적으로 허용해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저번 주에 다닐때는 텐트까지 쳐 놓았길래 신고하려다가 못 했네요..

2024-08-11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