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때 등산 어떻게하시나요?19
- 우류로겐
- 등록일 2024-08-19 20:05
- 조회수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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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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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ats
제가 그동안 산을 다니며 느꼈던 사항 으로 정리 한 여름 산행 요령 입니다.
1. 아침 일찍 시작 하라.
일일 기온 변화 사이클은 일출 직후 최저를 기록 한 뒤 곧 상승을 시작 하여 14~17시 사이가 최고 기온 임.
하지만 시간대 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면 그날의 최저점 부터 최고 기온 까지의 상승 온도 중 약 70% 정도가 오전 11시 경 까지 도달 하게 됨.(예: 06시 24도 15시 34도 라고 하면 11시면 31도 까지 도달)
등산 시에는 올라가는 활동 에서 많은 체열이 발생 하므로 아무리 늦어도 11시 이전 까지는 정상 또는 정상 능선에 오를 수 있도록 산행 계획을 잡아야 함.
2. 계곡 구간을 최대한 길게 활용 하라.
인위적으로 조성한 경로가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 된 등로의 형태는 계곡구간으로 시작 하여 진행 하다가 이후 사면 또는 지능선을 타고 능선으로 올라간 뒤 능선길 진행 그리고 정상부 의 순으로 형성 되어 있는 것이 일반 적이다.
이 중 계곡 구간은 숲이 우거지고 차가운 물이 흐르기 때문에 햇볕이 덜 들고 물로 인한 냉각 효과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 됨.
일찍 부터 능선길을 타게 되면 낮은 고도 에서 부터 높은 기온과 뙤약볕 그리고 고도 상승 하며 발생 하는 체열, 이 모두에 동시 노출 되어 산행이 아니라 열 과의 전쟁이 되어 버림.
예를 들어, 1000m 의 산 이 있다고 가정 하고, 이 산에는 두가지의 등로가 있다고 가정.
첫번째는 200m 까지 계곡 구간 이동, 200 부터 지능선 으로 400m 까지 올라 주 능선에 오름. 이후 정상까지 주능선 타고 올라가는 경로와, 두번째는 계속 계곡 구간을 따라 800m 까지 이동 한 뒤 사면을 타고 900 까지, 이후 900부터 능선 타고 정상 까지 이동 하는 두가지의 경로가 있다고 할 때 여름에는 당연히 후자가 수월하다.
3. 높은 산을 가라. (0.6도 하강 / 100m)
기온은 100m 상승 할 때마다 0.6도 하강 함. 그러므로 최대한 이른 시간에 덜 더운 계곡 경로를 이용 하여 높은 능선 까지만 올라 간다면 이후 부터는 상대적으로 덜 덥게 능선을 타고 이동이 가능함.
이 정도만 염두에 두고 코스를 잡아 산행을 하여도 여름 산행이 많이 수월해 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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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하이커
1번같은 경우 간과하신게 습도입니다
여름산행은 새벽에 일찍시작하면 기온이 낮지만 대신 낮보다 습도가 20, 30프로 높아요 체감은 11시정도와 비슷합니다 경험쌓이면 새벽산행이 정답이 아니란거 아실꺼에요 그냥 쉬면서 체력단련하거나 리프레쉬 관절휴식 이게 답이고 답답하시면 동네에 있는 자주가본 산에 가볍게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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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ats
지식과 경험은 부족한데 억지로 주장을 하려드니 이런 말 안되는 내용이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여름산행은 새벽에 일찍시작하면 기온이 낮지만 대신 낮보다 습도가 20, 30프로 높아요 체감은 11시정도와 비슷합니다" 가 얼마나 무지한 소리인지 본인만 모르시나 봅니다. 답답하시면 '상대습도' 의 개념 이라도 가볍게 찾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새벽 산행과 정오가 다 되어 뜨거운 11시 산행의 체감이 비슷하다' 는 의견은 다른 분 들도 각자 판단이 되실 것이니 개인의 독특한 선호에 따른 것 이라 생각 하고 거론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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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dong132
새벽산행이나 강원도는 좀 시원하더라구여. 한낮은 정말 너무 힘들어여. 일요일 동네산에 갔었는데, 다들 좀 걷다 쉬고 좀걷다쉬고 그러시더라구요. 더워서 물도 엄청 가지고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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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두고 해야죠.
장마전까지 바짝하고 장마 후에는 8월말까지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