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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감악산 출렁다리 코스로 청산계곡길로 올라 운계능선길로 하산했어요. 악산이라 쉽지는 않더라고요. 하산후 김밥섭취후 체력이 괜찮아 소요산으로 출동하였고 주차장에서 하백운대 상백운대 의상대에서 샘터하산로로 한바퀴돌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공주봉까지 다녀올걸 아쉽습니다. 목표 두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가 아쉬워 포천 운악산을 검색해보았는데요. 남은 체력으로는 어려울거 같아.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한 화악산으로 달립니다. 1일 3산 완료! 2일차 계획에 없었던 1박2일! 근처에 숙소잡고 다음날은 운악산 연인산 명지산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첫번째를 운악산을 다녀올지 연인산에서 명지산 연계산행을 먼저할지 고민이였고, 3산을 하려면 운행과 이동시간을 감안해도 새벽 4~5시에는 산행을 시작해야 완료가 될거 같더라고요. 일단은 연계산행 하면 포기하기 어려울거 같아 운악산먼저 도전~ 운악광장에서 서봉만 찍고 내려옵니다. 그런데 트랭글 명산 코스북에는 동봉을 댕기와야하더라고요. 하산후 알게되어 멘붕! 그런데 운악산 정말 힘들었습니다. 전날 무릎을 많이 써서 그런지 쉽지 않더라고요. 연인산과 명지산은 과감히 포기하고, 국밥 한그릇 먹고 집으로 귀가 하려고 했어요. 밥먹고 나니 왠지 한군데 정도는 산행이 가능할거 같아 남양주 천마산으로 향했습니다. 천마산도 관리소코스로 진행하였는데요. 초반엔 컨디션 괜찮다가 후반에 힘들긴 했어요. 그런데 천마산 경치 죽입니다. 사람도 많았고요. 그렇게 모든걸 끝내고 집으로 복귀 소맥한잔하고 글남깁니다. 오늘은 왠지 술이 달아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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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코스도 아닌것 같은데 엄청 달리셧네요.ㅎㅎ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