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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리산 중산리-천왕봉 코스 다녀 왔습니다 중산리탐방안내소는 영상 5도 법계사는 0도 정상 부근은 영하 5도이하에 칼바람이라 무지 추웠습니다 등산화는 얼마전 제가 소개한 알타이기어 부스터n 제품이고 바람막이는 제시님이 추천(?)하신 아이더 바람막이(dmu21101)입니다 그리고 제시님이 추천하신 양말도 있네요 등산화의 방수성능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법계사 이후 구간은 눈이 무릎까지 쌓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2시간이상 속을 헤치고 다녔는데도 발이 뽀송뽀송했습니다 하산길에서 법계사 근처부터는 눈이 적어서 아이젠을 벗고 내려왔는데 영하의 날씨속 바위 미끄러짐도 적어 10만원 극초반 등산화로는 가성비 것입니다       제시님이 아직은 할인율이 낮아서 구경만한다는 아이더 바람막이가 물건입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은 9.6만원인데 30만원대 외산물건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입니다 어제 사실 등산준비물을 트렁크에 안 싣고 아파트 주차장에 놓고 그냥 와서 중산리에서 고민 많이 하다가 산에 올랐습니다 어제 등산복 상의가 푸마웜셀 베이스레이어 얇은 네파 맨투맨티셔츠 그리고 아이더 바람막이 였습니다 패딩, 플리스 등을 놓고 온것입니다 ㅠㅠ 그런데 바람막이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본의 아니게 정상 부근에서는 고글을 착용할 정도 였는데도 체온을 지켜주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땀이 나는 상황에서도 투습이 제법 좋았습니다 결론은 특템입니다^^ 마지막으로 양말도 좋았는데 저는 발에 땀이 없어 쓰기보다는 폭심함이 맘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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