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게.. 여름에 소쉘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겨울에 등산을 시작했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금도 잘 모릅니다 ㅋ) 그냥 이월상품 막 사가지고 다녔었습니다.
등포를 알게 된 후에는 뭐 하나를 사고 싶어도 일단 자세히 찾아보게 되는 버릇이 생겼네요 ㅡ.ㅡ..
그래서 다가오는 겨울이 너무 기대되고.. 준비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몇달 전부터 등포 및 타 산악 커뮤니티 등.. 소프트쉘 위주로 나름 많은 검색을하였었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가 아래의 제품들을 사고 싶다기 보다. 나름 원단 및 추천 계절등을 보고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부류로 정리 하였습니다.
지금 가지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제품도 있고...
사실 저는 저한테 굳이 소쉘이 있어야 하는지 아직 판단할 내공이 없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 있어야 겠더라고요 ㅡ.,ㅡ;;
(잘못된 부분은 꼭 지적좀 해주세요.. ㅠㅠ )
1. 소프트쉘이 굳이 춘추 및 동계로 나뉘어져 있지는 않은것 같으나 굳이 옷의 두께라던지.. 따져보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a . 춘추용( 및 초겨울) : 감마 LT (후디), 하글 리자드, 하글 보아 후드, 마모트 리드빌, 마모트 롬 과 같은 제품..
b. 겨울용 : 감마 MX, AR, 하글 수타 (이부분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 마무트 얼티 후디 와 같은 제품..
2. 레이어링
a.늦가을 - 초겨울 : 내의 + 집티 + 소쉘
b.겨울 1 : 내의 + 집티 + (보온류 / 써말 or 플리스류 ) + 춘추용 소쉘
c.겨울 2 : 내의 + 집티 + 겨울용 소쉘
d.추워서 토할거 같을때 : b + 고어 또는 C + 고어
일단 제가 거의 당일 및 단기로 산을 다니고(오래 걸리면 마눌님한테 혼나요..ㅠ)
지난 겨울에 처음 시작할때..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안해봤습니다.)
대충.. 기모처리된 집티 + 폴라플리스 자켓 + 고어 퍼포쉘 (벤틸있음) 조합으로 다녔는데요.
땀때문에 고생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땀이 나긴 하지만.. 우습게도 체력이 저질인지라 하도 자주 쉬어서 그런건지..
쉴때마다 열기 대 방출.. 지퍼도 열어주고 또 다시 운행하고.. 이런 스타일.. 덕분에 지인한테 느리다고 구박세례 ㅋㅋ..
모자는 비니 및 고어모자 필요할때마다 바꿔서 착용 했었습니다. 장갑은 운행시에 폴라텍 파워 스트레치.. 대충 정상에서 하산시에는 윈드스토퍼로 바꿨었구요. 일단 2.d 와 같은 상황에는 아마 산을 안갈것 같습니다만.. 만에 하나 만나게 되면 배낭에 넣어다닐 고어 퍼포쉘 하나를 추가로..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응? 나는 춘추용 소쉘을 사서 한겨울에도 안에 뭐 하나 더 입고 .. 쉴때나 너무 추우면 겉에다가 하나 더 입지 뭐 , 그럼 되겠네!?" 입니다..
질문 1) 일단 이것이 저한테 적절한 선택일까요?
질문 2) 휴식이나 정상서 밥먹을때는 소쉘 + 하드쉘 조합도 (우모복에 비해)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 어떤가요
질문 3) 2.b 와 같이 레이어링 할경우 소쉘 사이즈가 약간 넉넉해야 좋겠죠?
마모트 롬 같은경우 M 사이즈 착용샷 및 사용기를 보면 너무나 다양하시더라고요..
176~8/73~76 스펙의 경우 마모트 롬 M을 입으면 엄청 클까요? ㅡ.ㅡ 지금 오케이에 있어서 지금 사놀까 고민이라..
일단 제가 생각한, 저한테 필요한 소쉘에 대한 개념 및 궁금한 점은 위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맘에 드는건..
하글쪽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요.. ㅡ.ㅡ;; 추천하실 제품좀 있을까요 대부분 다 지난 글들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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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 소쉘이 꼭 필요하시냐는 말씀인가요?^^
2. 저두 경량구스와 중대장급이 있긴 해도...겨울 덕유산 이런데 가도 안입게 되드라구요^^ 소쉘위에 하드쉘하나 더 입고 말게 되드라구요^^
3. 소쉘은 후드일체형이고, 앞지퍼가 코까지 올라오면 놈이 활용도가 참 높드라구요. 레이어링 잘하면 춘추용과 동계용까지 커버되니깐요^^ 롬쟈켓 가성비 포함해서 훌륭하다고 봅니다^^ 근데, 전 롬 쟈켓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이즈에 대해선 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