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지리산을 가보게 되네요..
현직 백수(?)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가급적 평일에 가려 합니다.
그런데 루트짜기가 영 ...
제가 이동네 지리를 전혀 몰라서.. 질문 드려봅니다.
우선 1박 3일 코스로 가려 합니다.
집이 기흥역이라 아무래도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수월할 듯 합니다.
그런데... 들머리 날머리라고 하나요? 이걸 못잡겠습니다.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1. 첫날 저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리산쪽으로 간다
2. 익일 새벽부터 산을 타기 시작하여 어딘가 대피소에서 1박을 한다
3. 다음 날 천왕봉(여긴 꼭 가고 싶네요.ㅎㅎㅎ)을 찍고 하산을 한다
4. * 젤 중요합니다. 하산하여 바로 수원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함양]or[안의]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5. 지인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익일 집으로 복귀.
이런 컨셉입니다.
그러고 보니 1박 3일은 아니군요.. ㅎㅎㅎ 죄송
그런데 4번을 하기 위해선 천왕봉을 찍고 어디로 하산해야 될지 도통 감이 안옵니다.
마지막으로 수원에서 출발하면 구례구역인가까지가서 1인당 만원? 하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 그것이 모범 코스인가요?
저도 일출 한번 보고 싶습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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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장터목으로 잡았는데 정작 대피소 예약이 노고단이라면? 대피소 부터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