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 충분히 웨스트콤 물건은 빠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기대 안하고 재미삼아 다녀왔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줄도 서지않고 바로 입장했고, 웨스트콤, 그리폰 파는 쪽으로 갔습니다.
혹시나하고 웨스트콤이 있나 보니 여성용 이벤트 자켓만 1-2개 눈에 띄고 나머지는 거의 그리폰 제품입니다.
그리폰 고어텍스가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종류는 많지 않더군요.
가끔씩 물건을 푸는데 연못의 붕어처럼 채가기 바쁘더군요. 매대 앞에서 골밑을 장악하고 있는 아줌마들 때문에 도저히 접근 조차할 수 없어서 이삭줍기했습니다. 물건을 던지면 무조건 집었다가 사이즈 안맞으면 내려놓곤 하더군요.
그리폰에서 하나 괜찮은 것 그것도 어떤 아줌마가 사이즈 안맞다고 내려놓은 것 잽싸게 집었는데, 저 아래분이 집은 것과 같은 것이네요.
고어텍스 퍼포먼스쉘에 내피로 프리마로프트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분리형이라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폰 소쉘은 빨간 색 하나 득했는데, 원래는 파랭이가 좋아 보였는데 사이즈가 작더군요.
스탭 얘기로는 웨스트콤 물건은 거의 없고 어쩌다 그리폰박스 풀을 때 하나씩 잘못 끼어들은 것이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두번씩(오전, 오후) 박스 푼다고 하니 세일기간 내에 아무 날이나 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득템하시려면 리바운드에 신경 써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쓸어 담았다가 다시 내려놓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스탭 얘기로는 많이들 들고 갔다가 내려 놓아서 물건 정리할 때 보면 원하는 사이즈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네파 물건은 살 것이 없더군요. 바지하나 사 볼까 했는데 7만원 달라고 해서 패스.
이제 그리폰 밖에 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폰은 모두 4만원입니다. 어지간한 티셔츠 보다 저렴합니다. 고어텍스는 프로쉘, 퍼포먼스쉘, 팩라이트,XCR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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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라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