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변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내소사에서 시작하여 직소폭포까지 갔다가 다니 내소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다녀왔네요.
가기 전에 검색을 좀 하고 갔었는데.. 제 눈이 이상했었나 봅니다.
누군가가 직소폭포까지는 거의 경사가 느껴지지 않는 평탄한 길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갔는데..
그 얘기는 다른 코스 얘기였던 겁니다.
내소사-직소폭포 코스는 2/3 정도가 산을 하나 넘는 코스이고, 1/3이 평지길이네요.
거리는 편도 약 4km, 왕복 약 8km 정도 이구요.
거기다 내소사 탐방지원센터 있는 주차장은 시간 가산금으로 주차비를 내기 때문에, 3시간 반 정도 걷고 온 저에게 5000원이 넘는 주차비가..
그 왜 술값 5000원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주차비 5000원은 엄청 아까운 거 아시죠?
그리고 내소사 전나무길로 들어가면 문화재 탐방료 3000원도 보너스로 더 내야합니다.
알고보니 남여치 등 다른 탐방로 들머리로 가면 주차비 및 매표소 같은 것이 없다는..
이래서 많이 알아보고 가야하나봅니다.
암튼 내소사에서 산을 넘어 직소폭포로 갔다가 다시 그 산을 넘어 내소사로 돌아오는 코스는 제 기준에서는 상당히 빡세네요.. ㅠㅠ
거기다 평일 산행이 한적함은 좋지만.. 사람이 너무 간간히 보여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한적함과 공포의 중간을 살짝 왔다갔다 하는 정도랄까?
시간 때문이기도 했지만 중간에 관음봉 다녀오려다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온 것도 살짝 무서워서였습니다. 가는길이 좀 험하더군요..
암튼 사진 구경하시구 가세요~
내소사의 전나무길입니다. 이 곳은 정말 산책하기 좋고 예쁜 길로 정평이 나있죠. ^^
산위에서 본 내소사 전경입니다.
내변산의 풍경 1
내변산의 풍경 2
한적한 등산로
직소폭포
내변산의 매력은 산에서 바다가 보이며 가슴이 탁 트인다는 거지요. (휴대폰 사진입니다.)
마지막 풍경사진으로 파노라마입니다.
운동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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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로그인하게만드네
